
10일 오픈AI 챗GPT에 10년 후 추석 모습을 물어보니 "2035년 추석 문화는 한층 더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인공지능 모빌리티의 발달로 당일치기가 일반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답했다.
챗GPT는 모빌리티 발달로 장거리 귀성 정체가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다. 가족 모임 역시 소규모로 줄어들고, 차례상도 상징적 음식 몇 가지만 올리는 간소화가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추석 선물은 건강관리 기기, 구독형 서비스가 대세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제미나이는 오는 2045년 추석의 모습은 조상을 기리는 방식이 AI를 활용한 '디지털 추모'로 대체될 것으로 예견했다. 고인의 사진과 기록을 기반으로 한 AI 아바타와 대화를 나누는 풍경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추석이 더 이상 가족 중심의 행사가 아닌 커뮤니티 중심의 휴일로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과 연휴를 보내거나, 여행을 가는 모습이 보편화하며 실질적 의미의 '연휴'가 정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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