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윤위, 자율규제 참여 매체 870개 돌파…"공익적 기구로 계속 나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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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로고 [사진=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홈페이지]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가 자율규제에 참여하고 있는 매체의 수가 9월 말 기준, 870개를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참여서약 매체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에 심의를 받는 매체가 870개를 넘어선 것은 △인터넷신문 산업의 성장 △언론사들의 윤리적 책임 의식 강화 노력 △자율규제를 통한 신뢰성 제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인신윤위는 2019년부터 매년 수십여개 매체를 △신문법상 필수 준수 사항 위반 △심각한 윤리 위반 △참여 매체로서 기본 의무 미이행 등을 이유로 제명해 왔다. 그럼에도 참여 매체 수는 꾸준히 늘어나 870개를 넘어섰다. 퇴출 제재가 없었다면 1천개를 돌파할 수 있었다. 
 
인신윤위는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인터넷신문 유일의 자율규제기구로서 정체성과 역사성,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성을 굳건히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기사 및 광고 내용이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면서도 사회적 책임에 부합하고, 공익성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인터넷신문윤리강령과 광고윤리강령을 기반으로 심의를 수행해왔다.
 
인신윤위 측은 "자율규제 참여 매체의 꾸준한 증가는 인신윤위 자율규제의 필요성과 정당성이 현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뉴스 환경 조성을 위해 공정하고 엄정한 심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자율규제기구로서의 확고한 독립성과 국민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공익적 기구로서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신윤위는 사후심의뿐 아니라 △언론인 대상 윤리교육, △올바른 보도 가이드라인 제공, △허위조작정보 대응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며 인터넷신문의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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