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6일 카드고릴라가 발표한 ‘올해 3분기 인기 신용카드 TOP 10’에 따르면 △삼성카드 taptap O △신한카드 Mr.Life △KB국민 My WE:SH 카드가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상위권에 오른 카드들은 대부분 필수 생활비 영역 혜택을 폭넓게 지원한다. 삼성카드 taptap O는 통신요금, 대중교통, 택시, 영화 할인 등 사회초년생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필수 항목에 집중했다. 신한카드 Mr.Life는 전기·가스·통신 등 월 고정비부터 편의점, 병원·약국, 세탁소까지 생활 반경을 세밀하게 챙긴다. KB국민 My WE:SH 카드 역시 통신비, 음식점, 편의점 등 일상적인 지출을 중심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시간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맞춤형 혜택도 공통적으로 인기를 끄는 요인이 되고 있다. Mr.Life는 야간(오후 9시~오전 9시) 사용 시 택시·온라인쇼핑·식음료 업종 할인을 강화했다. My WE:SH 카드는 ‘먹는데 진심·노는데 진심’ 등 소비자가 직접 혜택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taptap O는 스타벅스·커피전문점,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을 묶은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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