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다문화 가족 가을 숲속 詩낭송회와 앞산자락길 걷기 대회 가져

  • 앞산빨래터공원, 가을 숲속 詩낭송회와 앞산자락길 공연 개최

대구 남구는 앞산빨래터공원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숲속 詩낭송회’와 대구남구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앞산자락길 걷기대회를 개최하였다 사진대구남구
대구 남구는 앞산빨래터공원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숲속 詩낭송회’와 대구 남구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앞산자락길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대구 남구]

대구광역시 남구는 깊어지는 가을을 맞아 지난 27일 앞산빨래터공원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숲속 詩낭송회’와 28일 대구 남구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앞산자락길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이날 시낭송회에서는 대구 남구가족센터 시 낭송반 다문화 수강생들이 꽃, 삶, 사랑에 관한 주옥같은 우리 시를 한국어로 낭송하며,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우리 시의 아름다움을 진심으로 표현해 청중들에게 색다른 감명과 깊은 여운을 남겼다.
 
대구 남구는 앞산빨래터공원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숲속 詩낭송회’와 대구남구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앞산자락길 걷기대회를 개최하였다 사진대구남구
대구 남구는 앞산빨래터공원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숲속 詩낭송회’와 대구 남구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앞산자락길 걷기 대회를 개최햇다. [사진=대구 남구]
 
또한 시와 같이 부드럽고 아름다운 선율의 가곡 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앞산을 배경으로 가을의 낭만적인 정취와 어우러져 참석자들에게 힐링과 감동의 순간을 선사했다.
 
이어 앞산빨래터공원에서는 남구청이 주관하는 앞산 하늘다리에서 펼쳐지는 조정흠 교수의 대구공업대학교 시니어 모델과정 모델의 패션쇼와 대구시 요가회 시범단의 요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다리 위에서 펼쳐졌다.
 
대구 남구는 앞산빨래터공원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숲속 詩낭송회’와 대구남구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앞산자락길 걷기대회를 개최하였다 사진이인수 기자
대구 남구는 앞산빨래터공원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숲속 詩낭송회’와 대구 남구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앞산자락길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이인수 기자]
 
가을 정취 속에서 구민 화합을 다지는 ‘제37회 남구 앞산자락길 걷기 행사’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로 건강과 여가를 함께 즐겼으며, 지난 28일 9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걷기 대회는 대구시 남구체육회 권복만 회장이 주최·주관하고 대구 남구가 후원했다. 이들은 남구구민체육광장에서 시작으로, 참가자 전원이 함께한 준비 운동으로 분위기를 돋웠으며, 권복만 회장과 조재구 구청장의 타징 퍼포먼스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걷기 대회 코스는 예년과 달리 남구구민체육광장에서 출발해 대덕문화전당을 거쳐 앞산 빨래터 공원까지 약 6.2km 구간이며, 이들 참가자는 2시간 가량 이어진 걷기 코스로 가을 숲길의 정취를 만끽했다.
 
앞산 빨래터 공원에서는 유명 가수 초청 ‘앞산 숲길 건강 콘서트’가 있었으며, TV·세탁기·미니 냉장고·무선 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가 열렸다.
 
대구시 남구체육회 권복만 회장은 “대구 남구에서 사무실을 운영하며 앞산자락길을 걸었는데, 이번 행사에서 회원 여러분과 함께라서 감개무량하다”며 “다양한 체험과 기념품, 경품까지 준비하여서 참여하신 회원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걷기 대회 준비 운동으로 분위기를 돋웠을 때 타징 퍼포먼스로 참여한 회원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시 낭송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여 지역 주민들이 문학과 음악을 통해 일상 속 기쁨을 찾고 새로운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고 전했다.
 
이어 “남구구민체육광장에서 걷기 대회를 준비해 앞산빨래터공원까지 오는 행사에서 참여자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남구체육회에서 가득 준비한 상품을 챙기시며, 공연도 즐기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