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중화항공, 대만 최초 애리조나 직항편 개설

사진중화항공 페이스북
[사진=중화항공 페이스북]


중화항공이 오는 12월부터 대만 최초로 미국 애리조나 직항편을 운항한다.

 

대만 항공사 중화항공(차이나에어라인)은 타이베이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를 잇는 직항편을 12월 3일부터 운항한다고 밝혔다. 주 3회(수·금·토) 왕복편을 투입한다.

 

피닉스 노선은 대만 항공사 가운데 처음 개설되는 직항편이다. 애리조나에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台湾積体電路製造)가 진출해 있으며, 중화항공은 TSMC와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중화항공 첸한밍(陳漢銘) 총경리는 지난 19일 TSMC 애리조나 공장 간부들과 면담을 갖고 의견을 교환했다. 중화항공은 TSMC를 핵심 법인 고객으로 규정하고, 2021년 이후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피닉스·구마모토 등지로 전세편을 운항하며 협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TSMC와의 관계를 더욱 심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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