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아픔 나누고자..." 李대통령, 첫 명절 선물 구성 보니

대통령실 추석 선물 사진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 추석 선물 [사진=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명절을 맞아 산업재해 피해 유족을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에 추석 선물을 전달한다.

대통령실은 22일 "올해는 노동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다 안타깝게 생을 마친 산업재해 희생자 유가족에게도 선물을 전달한다"며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려는 정부의 의지"라고 말했다.

선물은 이 대통령의 서명이 담긴 탁상시계와 8도 수산물 등으로 구성, 보리새우, 김, 천일염, 톳, 다시마, 건오징어, 돌미역 등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북극항로 시대를 맞이해 '세계로 뻗어가는 진짜 대한민국'의 귀중한 토대인 동해·서해·남해의 주요 특산물로 구성돼 이재명 정부의 국가 미래 비전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쌀은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경북 의성에서 재배됐다. 대통령실은 "재난·재해로 고통을 겪으신 분들을 온 국민과 함께 위로하고 피해 지역의 회복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또 선물에는 이 대통령의 메시지가 적힌 편지가 동봉된다. 이 대통령은 편지에 "추석 명절을 맞아 모두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우리 사회에 온기가 가득하기를 소망한다"며 "함께 사는 세상,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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