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벤처기업 CEO 변신…"내성적인 대표입니다"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배우 구혜선이 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구혜선은 17일 자신의 SNS에 "내성적인 대표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벤처기업 확인서와 함께 새로 꾸린 사무실 외관이 담겼다.

1층에는 '구혜선 필름', 2층에는 '스튜디오 구혜선' 간판이 걸려 있으며, 확인서에는 법인명 '주식회사 스튜디오 구혜선'과 함께 대표자로 구혜선의 이름이 적혀 있다.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앞서 구혜선은 최근 벤처기업 대표로서 사업을 준비 중인 근황을 전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대학원에서 공학 석사 과정을 밟으며 직접 개발한 ‘펼치는 헤어롤’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 사실은 지난 1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당시 구혜선이 공개한 헤어롤은 기존 원형 롤과 달리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납작하게 접어 보관할 수 있고, 사용할 때는 구부려 원형으로 만들어 머리카락을 말 수 있는 독특한 구조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