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트리니티자산운용 인수 안건 의결

이달 안에 SPA 체결…인수금액 200억대 중반

Sh수협은행 [사진=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트리니티자산운용 인수 추진안건을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주사 출범을 위해 비은행 계열사 인수합병(M&A)을 추진해 온 데 따른 결과다.

이달 안에 현 대주주인 SK증권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트리니티자산운용 발행 보통주 100%(60만500주) 인수를 마무리한다. 인수금액은 200억원대 중반으로 알려졌다.
 
2008년 설립한 트리니티자산운용은 공모주, 하이일드, 중소형 IT주 중심의 주식형 펀드사업에 주력하는 자산운용사다. 올해 6월 말 기준 총수탁액 약 1569억원 규모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Sh수협은행은 다양한 업권에서 성장성과 수익성, 은행과의 시너지 등 여러 제반 사항을 검토한 결과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인수 대상으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건전성과 수익성 지표 개선은 물론 투자형 상품 라인업 다변화를 통한 대고객 금융서비스 강화라는 측면에서도 시너지가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