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 센텀시티가 오는 1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지하 1층 식품 행사장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판매전에서는 축산·수산·청과를 비롯해 건강식품, 주류, 다과류 등 명절 선물세트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구성을 선보인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의 대표 프리미엄 라인인 ‘5-STAR’는 산지 발굴부터 재배·가공까지 엄격한 과정을 거쳐 완성된 고급 세트로, 매 명절마다 완판을 이어온 상품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5-STAR 명품 한우 The No.9’, ‘5-STAR 명품 셀렉트팜 햄퍼’, ‘5-STAR 명품 재래굴비 특호’가 있다.
또 백화점 유통사 유일의 자체 한우 브랜드 ‘신세계 암소 한우’는 물량을 20% 이상 늘리고, 최근 수요가 늘어난 구이용 세트를 30% 가량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신세계 암소 한우 다복’, ‘신세계 암소 한우 미식 오복’, ‘명품 한우 다복’ 등이 있다.
청과는 냉해와 산불 피해 등으로 가격 변동성이 컸지만, 신세계바이어가 직접 산지를 다니며 확보한 ‘셀렉트팜’을 통해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오동나무 박스를 활용한 ‘컨시어지 과일 기프트’, 과일바구니 ‘컨시어지 바구니 스페셜’을 처음 선보인다.
수산은 어획량 감소로 가격 불안이 있었으나, 선계약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수협 다미원 특선 굴비 오복’, ‘신세계 은갈치 세트’, ‘성산포 은갈치 세트’, ‘갈치 옥돔 세트’ 등이 있다.
지역 특산품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기장의 ‘신앙촌 간장’은 발효식품 특유의 깊은 풍미로 명절 요리에 활용도가 높고, 70년 전통의 부산 수제 전병 브랜드 ‘이대명과’는 ‘해운대’ ‘광안리’ 등 지역명을 활용한 선물세트로 타지역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기장 미역·다시마 세트’, ‘죽방 멸치 세트’도 마련됐다.
신세계 센텀시티 관계자는 “프리미엄과 실속형 상품을 모두 강화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것”이라며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지역 고객뿐 아니라 외부 고객층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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