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한정식 명가 '신화정', 강한 소상공인 라이콘 최종 선정

  • 이여린 셰프 "순천 외식문화 발전 이끌 것"

  • 최대 1억 사업화 자금 지원

  • '순천 농수산물 HMR' 사업모델로 장수 소상공인 분야 선정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 강한 소상공인 라이콘의 탄생 시상식’에서 순천 한정식 명가 신화정을 비롯한 6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사진독자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 강한 소상공인 라이콘의 탄생 시상식’에서 순천 한정식 명가 신화정을 비롯한 6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사진=독자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0일 '2025 강한 소상공인 라이콘의 탄생' 최종 선정 기업 60개 사를 발표하며, 순천의 한정식 명가 신화정이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신화정은 순천시 외식기업 중 최초로 정부가 공인하는 혁신 소상공인 '라이콘(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에 등극했다.

대회에는 총 7147개 기업이 지원해 11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신화정은 장수 소상공인 분야에서 ‘순천 농수산물을 활용한 가정간편식(HMR) 및 가공품 제작’이라는 사업 모델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신화정은 1차 지원금 6000만 원에 이어 최대 4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추가로 확보, 총 1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를 통해 온라인 판로 개척과 HMR 제품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책임자인 이여린 셰프는 "온라인 판로 진출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이전보다 더 발전된 신화정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단순히 음식을 파는 것을 넘어, 순천의 외식문화 발전을 이끄는 장수 소상공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화정은 대통령상 수상, 블루리본 맛집 선정, 백년가게 인증 등으로 이미 그 가치를 입증해왔다.

또한, 유튜브 채널 '순천여기어때'를 운영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해 왔다. 이번 '라이콘' 선정을 계기로 신화정은 전통의 맛을 넘어 K-푸드 콘텐츠 확산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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