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NM이 장 초반 4%대 하락세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수상이 불발되면서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4분 CJ ENM은 전 거래일 대비 3500원(4.76%) 내린 7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6만9100원(-6.11%)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 주말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에서 열린 베네치아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은 미국 감독 짐 자무시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에 돌아갔다.
앞서 박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는 한국 영화로는 13년 만의 베네치아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로,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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