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잭슨홀 미팅 이후 미국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386.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8.2원 내린 1385.0원에 출발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잭슨홀 심포지엄 연사를 통해 "정책이 긴축적 영역에 있는 상황에서 기본 전망과 변화하는 위험의 균형은 우리의 정책 기조 조정을 정당화해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이 비둘기파적(통화 완화)으로 해석되면서 주말 동안 달러 지수는 급락하고 뉴욕증시는 강세로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에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일주일 전 85.4%에서 89.3%로 뛰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7 중반대까지 하락했다가 소폭 반등한 상태다. 현재 97.897 수준이다.
이날 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경계감이 환율 하락 폭을 줄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9월 인하 기대 재조명,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오늘 원·달러 환율은 갭다운이 예상된다"며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유입이 확대되며 원화 강세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입업체 결제, 해외투자 환전 수요 등 저가매수 수요는 하단을 지지한다"며 "잭슨홀을 앞두고 조정을 보였던 미국 증시 반등은 거주자 해외주식투자를 유인하는 재료이며 해외투자 집행을 위한 금융기관 환전도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내다봤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386.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8.2원 내린 1385.0원에 출발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잭슨홀 심포지엄 연사를 통해 "정책이 긴축적 영역에 있는 상황에서 기본 전망과 변화하는 위험의 균형은 우리의 정책 기조 조정을 정당화해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에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일주일 전 85.4%에서 89.3%로 뛰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7 중반대까지 하락했다가 소폭 반등한 상태다. 현재 97.897 수준이다.
이날 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경계감이 환율 하락 폭을 줄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9월 인하 기대 재조명,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오늘 원·달러 환율은 갭다운이 예상된다"며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유입이 확대되며 원화 강세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입업체 결제, 해외투자 환전 수요 등 저가매수 수요는 하단을 지지한다"며 "잭슨홀을 앞두고 조정을 보였던 미국 증시 반등은 거주자 해외주식투자를 유인하는 재료이며 해외투자 집행을 위한 금융기관 환전도 낙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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