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의 푸드테크 기업 프리퍼(Prefer)가 농산물 부산물을 활용한 커피·코코아 분말 판매에 나섰다.
프리퍼는 쌀이나 콩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원료로 한 커피 및 코코아 분말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자사 독자적인 발효 및 로스팅 기술을 통해 개발됐다. 커피와 코코아의 풍미와 기능을 재현하면서도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해 일용소비재(FMCG) 브랜드와 식품 제조업체 등을 주요 고객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프리퍼는 2022년 제이크 바버 최고경영책임자(CEO)와 식품과학자 출신인 탄 딘지에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공동 설립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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