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이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투명한 교육행정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높은 원문 정보 공개율 87.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원문 정보 공개 제도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를 포함한 모든 교육·행정기관의 결재 문서를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한 정보공개 청구 없이도 공개 포털에 원문 형태로 제공하는 제도다.
충남교육청은 2021년 당시 원문 공개율 49.3%로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64.8%)을 밑돌았지만, 학부모와 학생, 도민의 정보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개율이 낮은 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 담당자 교육을 추진했다. 특히 2023년부터는 비공개 문서 재분류 집중 점검을 분기별에서 매월로 확대해 운영하며 공개율 향상에 주력했다.
그 결과 2024년에는 전국 평균(82.9%)과 유사한 81.5%를 달성했고, 2025년 6월 기준으로는 87.4%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안민호 총무과장은 “2025년 정보공개 운영 계획에 따라 사전 정보 공표 자료를 최신화하고, 각 부서의 원문 공개를 적극 독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자주 찾는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며 더욱 신뢰받는 투명한 교육행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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