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반치 리뉴어블스는 미국에서 태양광 프로젝트를 개발·운영 중인 튀르키예 에너지 기업이다. OCI Energy와는 지난 2분기 매각에 성공한 120MW 규모의 페퍼(Pepper) 프로젝트를 통해 양사 간 첫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앞서 OCI Energy가 △부지 확보 △건설 전 조사 △인허가 △전력망 연계 등 프로젝트 초기 개발을 끝냈으며, 이제 사업권을 갖게 된 사반치 리뉴어블스가 발전소 시공과 운영 및 관리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럭키 7 프로젝트는 댈러스 북동부 홉킨스 카운티에 100MW 규모의 유틸리티급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사업으로 여의도 면적에 맞먹는 745에이커(약 300만m²) 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선로퍼, 페퍼, 럭키7 등 올해만 벌써 3건의 총 480MW 규모 프로젝트 개발 및 매각에 성공하면서 미국 태양광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선 상황"이라며 "앞으로 텍사스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에 맞춰 태양광의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는 ESS 연계 프로젝트 개발 및 매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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