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 연내 7000억원 유상증자

  • 기본자본 확대 후 전략 최적화·건전성 지표 개선 나설 듯

서울 영등포구 푸본현대생명 본사 사진푸본현대생명
서울 영등포구 푸본현대생명 본사 [사진=푸본현대생명]
푸본현대생명이 7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확충에 나선다.

푸본현대생명은 70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상증자는 필요한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방식으로 이뤄진다. 2분기 말 현재 푸본현대생명의 주요 주주는 대만 푸본생명(82.95%), 현대커머셜(9.01%), 현대모비스(7.53%) 등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금융시장 위험 확대, 자본관리 강화 요구 등에 대응해 재무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통해 기본자본을 확대하고 경영·상품·영업 등 전략 최적화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핵심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킥스)비율 등 건전성 지표 관리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이번 자본확충을 통해 자본적정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고 질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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