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미양 여성변회장, '두 번째 기회를 위한 변론' 출간

여성변호사회 회장인 왕미양 변호사가 첫 번째 에세이 두 번째 기회를 위한 변론을 출간했다 사진세이코리아
여성변호사회 회장인 왕미양 변호사가 에세이 '두 번째 기회를 위한 변론'을 출간했다. [사진=세이코리아]


한국여성변호사회장인 왕미양 변호사가 개인파산관재인으로 활동하며 만난 2400여명 채무자들의 재기과정을 다룬 에세이 '두 번째 기회를 위한 변론'(세이코리아)을 펴냈다.

왕 회장은 13년간 서울회생법원 파산관재인으로서 파산·면책 절차를 진행하고 채무자 재산을 관리해 왔다. 책에는 경제적 벼랑 끝에 몰린 채무자들이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담아 "법이 주는 진정한 의미는 두 번째 기회를 보장하는 데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출판사측은 "차가운 법의 논리보다 사람을 먼저 바라본 저자의 시선이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왕 회장은 "중간에 포기할까 고민했지만 부끄럽지 않은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게 돼 기쁘다"며 "출간기념회까지 하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출간기념회는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서울 서초역 인근 서울지방변호사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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