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전 방일 택한 李 대통령…日 관방장관 "관계 발전 기대"

  • 23~24일 日 방문…25일 트럼프 美 대통령과 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오는 23~24일 방일을 앞두고 한일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15일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일 양국은 국제사회 여러 과제에서 파트너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현재의 전략 환경 속에서 한일 관계와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 정부는 셔틀 외교를 비롯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취임 이후 양자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 대통령이 첫 방문국으로 일본을 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방일 직후인 24~26일 미국을 방문해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17일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회담을 진행했고,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셔틀 외교 재개를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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