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시에 따르면 정성주 시장은 용지면 한우농가를 찾아 고온에 취약한 가축 보호를 위해 폭염에 따른 축사 시설의 설치현황과 작동 여부, 전반적인 환경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 및 지도했다.
아울러 농장주와의 면담을 통해 여름철 폭염 대응 방안과 질병 예방, 방역 체계 등 농장 운영 전반에 걸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폭염은 가축의 생산성 저하뿐만 아니라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축산농가에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전 예방적 조치와 철저한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가축 사육환경 개선사업으로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방장치, 안개 분무기, 환풍기 등을 12농가에 9000만원을 지원했다.
추가로 도청과 협의해 가축 폭염 스트레스완화제 지원을 추진 중이며, 또한 가축재해보험 가입 독려를 통해 농가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올해 폭염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 축산농가의 피해 예방과 가축생명 안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농가에서도 축사관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방세 고지서에 청렴 문구 삽입

시는 가장 많은 납세자가 납부하는 주민세부터 세금 고지서에 청렴 메시지를 담아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민세 고지서에는 ‘더 특별한 내일을 꿈구는 청렴 청정도시 김제’라는 문구가 삽입됐는데, 특히 납세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고지서 중앙에 배치했다.
시는 앞으로 발송되는 각종 지방세 고지서에도 청렴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포함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세정 분야의 청렴 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세정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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