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군에 따르면 관광객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에서 ‘여행우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되면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지만, 대부분의 관광지가 야외인 탓에 강한 햇볕과 소나기로 불편이 컸다.
이에 군은 관광지 곳곳에 대형우산을 비치해 갑작스러운 비나 강한 햇볕 속에서도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을 찾는 분들이 날씨에 상관없이 불편 없이 여행하고, 더 오래 머물며 고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군은 여행객들의 작은 불편까지 세심히 살피며, 누구나 안심하고 방문해 오래 머물고 싶은 사계절 머물고 싶은 여행지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관광 편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1회 고창군 청년상’ 제정…내달 14일까지 후보자 추천

청년상은 ‘고창군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제정된 상으로, 고창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중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준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시상은 △봉사 △청년기업가 △문화예술 △청년활동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분야별로 1명씩 총 4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청년상은 청년정책의 실천적 기반을 다지고, 지역 내 청년들의 활발한 사회 참여와 기여에 대해 공적을 인정받을 수 있는 공식 시상이다.
후보자 추천은 오는 8월 14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고창군 실·과·소장, 읍·면장, 군의원, 지역 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 청년단체장, 일반 주민 10인 이상의 연명 등 다양한 경로로 추천이 가능하다.
접수는 고창군청 신활력경제정책관 또는 읍·면사무소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8월 중 외부 전문가와 내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적의 적절성과 지역 기여도, 활동의 지속성, 서류 충실도 등을 평가해 공정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고창군수 명의의 상장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9월 20일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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