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원아웃도어는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서채현 선수가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샤모니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채현은 전날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IFSC 11차 월드컵 여자 리드 부문에 출전해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위로 결승에 오른 서채현은 완등까지 홀드 2개만 남겨둔 채 44번 홀드를 터치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샤모니 월드컵에서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서채연은 6년 만에 같은 경기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며 월드컵 통산 6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채현은 "데뷔 시즌 첫 금메달을 딴 곳에서 정상에 올라 더욱 뜻깊다"며 "다음 주 마드리드 월드컵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사장은 "서채현 선수가 메달을 획득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역량을 갖춘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갈 수 있게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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