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라이프집 팝업스토어 오픈… 70만 '집덕후' 취향 공개

  • 11~20일 서울 성수동에 총 300평 규모 팝업스토어

LG전자의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이 오는 2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진LG전자
LG전자의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이 오는 2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집 덕후(한 분야에 몰두하는 사람)' 고객과 만드는 이색 경험 공간을 선보인다.

LG전자는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Life.zip)'이 오는 2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라이프집은 '우리는 집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지'라는 슬로건 아래 요리, 인테리어, 반려동물, 홈캠핑, 홈파티, 홈트레이닝 등 집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새로운 집 문화를 만드는 커뮤니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온라인 커뮤니티 경험과 취향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기 위한 취지로, 작년 대비 규모가 두 배 가까이 커졌다. 3개 동·28개 전시존으로 구성된 팝업스토어에는 커뮤니티 회원의 취향이 담긴 물건 구매 공간, 캠핑·인테리어·홈가드닝·아트·컬렉션 분야 크리에이터들의 집과 작업실을 본떠 재구성한 공간, 홈카페·공예·DIY(직접 만들기) 등 라이프집 회원 및 크리에이터들의 작품으로 꾸며진 공간 등이 마련됐다.

전시존 곳곳에는 LG전자의 신개념 커피머신 '듀오보'(DUOBO), 식물 생활가전 'LG 틔운', 수제 맥주제조기 'LG 홈브루 오브제컬렉션',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도 배치됐다. 냉장고, 오디오, TV 등 맞춤형 가전이 탑재된 인공지능(AI) 모빌리티 공간 설루션 '슈필라움'도 전시됐다.

이 밖에도 셀프 인테리어, 세계여행자, 신발 수집가, 캘리그래피 작가 등 다양한 분야 인플루언서, 브랜드, 전문가 수준의 안목을 가진 일반 회원들이 협업 파트너로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라이프집 회원 수는 7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월 5만명을 돌파한 후 1년 반 만에 1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2030 세대 회원 비중은 70% 이상이다.

앞서 라이프집은 지난해 7월 서울 성수동에 첫 팝업스토어를 개설했고, 올해 초에는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에서 '눈 속 오두막' 콘셉트의 이색 팝업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또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도 참가해 회원들의 빈티지 애장품부터 LG전자 혁신 가전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였다.

LG전자 정연채 고객가치혁신부문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LG전자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집은 지난 2022년 LG전자가 집 덕후들을 위해 만든 온라인 커뮤니티다. ‘우리는 집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지’라는 메시지 아래 요리, 가드닝, 아트, 엔터테인먼트 등 홈 라이프스타일 주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스테이폴리오, 민음사, 신세계백화점 등 브랜드 철학이 통하는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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