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삼성전자가 팬택에 530억원을 투자한다. 팬택은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53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팬택 측은 “마케팅 및 선도기술 투자를 위한 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주식은 총 5300만주(10.03%)로 삼성전자는 퀄컴과 산업은행에 이어 팬택의 3대주주가 된다.
이번 지분 투자는 박병엽 팬택 부회장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으며, 삼성전자는 팬택의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팬택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상대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반도체 등 주요 부품을 팬택에 공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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