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사진)이 “올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보증 한도와 미분양주택 매입을 각각 3조원, 7000억원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김 사장은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공적 주택금융을 공급하는 주택보증전문 공기업으로서 공적역할 강화에 나서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해 1월부터 대주보 사장직을 맡은 김 사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국민 주거복지 향상과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창조경영, 현장경영, 윤리경영’이라는 3대 경영방침 아래 지속성장 발판을 마련해왔다”며 “예상을 뛰어넘는 보증 실적을 달성하고 신규 보증상품을 출시하는 등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술회했다.
대주보는 지난한해 주택분양보증, 임대보증금 보증 등 총 53조원의 보증을 공급하고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 주택구입자금보증 등 8개의 신규 보증상품을 출시해 총 11조원의 보증실적을 달성했다.
또 PF 보증(2조1000억원)과 환매조건부 미분양주택 매입(6000억원), P-CBO(후순위채권) 매입(200억원) 등을 초과 달성하며 주택업계 유동성 지원에도 나섰다.
올해에는 △내실성장 △공적역할 확대 △신성장엔진 발굴 △국민감동 서비스 제공 △스마트 경영체제 구축을 5대 사업방향으로 정했다.
김 사장은 “올해는 하우스·렌트푸어 등을 해결하기 위한 주거복지가 관건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예측하며 “임대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임대와 관련한 5개 상품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도시재생사업과 리모델링 등과 관련한 상품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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