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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희망퇴직 시행하는 LG유플러스…신청자 600명 몰려 LG유플러스가 3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한 결과 600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임금피크제에 진입하거나 정년 퇴직을 앞둔 직원들이 대거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LG유플러스 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만 50세 이상, 근속 1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을 모집한 결과 컨슈머(영업)직군 400명, 사무기술직군 200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희망퇴직자에게는 퇴직금과 별도로 60개월치 급여가 지급된다. 영업직군은 최대 85개월치 급여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일부 고연봉자는 보상액만 3억~6억원에 달하는 것 2025-08-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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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부산 클라우드데이 2025' 성황리 개최 KT는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부산 클라우드데이 2025’를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를 비롯해 부산대 제로트러스트 연구소, 태광, 유니버셜마린테크 등 약 300명의 기업 고객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보안 인프라 등 최신 기술 트렌드와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KT는 공공·제조 분야 업무 환경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전략과 기업별 맞춤형 AX(Anything eXperience) 전략을 소개했다. 2025-08-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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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HCN, '2025 방송인 AI 영상 공모전' 개인·단체 부문 동시 수상 kt HCN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주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방송인 인공지능(AI) 영상 공모전' 개인, 단체 두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방송사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자유 주제의 영상 콘텐츠 40여 편이 출품됐다. kt HCN은 케이블TV 방송사 중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올랐다. 개인 부문에서는 서울사업부 미디어팀 허승범 PD의 뮤직비디오 '우리, 동네, 사람들'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단절된 지역 내 관 2025-08-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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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위약금 면제·과징금에도 AI에 총력...울산 AI DC 기공·구글 수준 AI 개발 SK텔레콤(SKT)이 해킹 사태와 정부 제재에도 인공지능(AI) 사업 드라이브를 멈추지 않고 있다. SKT는 ‘돈 버는 인공지능(AI)’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AI데이터센터(AIDC)와 구글·메타급 초거대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의 유심 해킹 관련 비용은 약 1조원대로 추산된다. 유심 교체와 대리점 보전 비용으로 2500억원, 5년간 정보보호 강화 패키지 7000억원, 요금 할인, 멤버십 혜택 추가 등을 더한 액수다. 3일 뒤로 예정된 개인정보위원회의 과징금까지 더하면 손실 2025-08-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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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AI로 IPTV 셋톱 완전 자율 관리…고객 불만 0 목표" LG유플러스가 오는 2027년까지 인공지능(AI) 기반 IPTV 셋톱박스 완전 자율 관리 체계를 구축해 고객 불편을 ‘0’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6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2027년까지 IPTV 셋톱박스 품질관리에 있어 사람의 개입이 전혀 없는 완전 자율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시스템은 IPTV와 공 2025-08-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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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IPTV에 AI 탑재…고장 사전 감지·해결 LG유플러스가 IPTV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IPTV나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고객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품질 서비스를 위해 AI 기반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 2025-08-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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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상용 5G망에 AI-RAN 기술 검증 착수 KT는 26일 국내 최초로 상용 5G 네트워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무선접속망(AI-RAN) 기술 검증에 나섰다고 밝혔다. AI-RAN은 기지국과 서버 사이에서 오가는 트래픽을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통신망 기술이다. KT는 노키아 최신 5G 기지국 장비에 탑재된 AI 전용 프로세서를 활용해 전남 나주 지역에서 시험을 진행하며, 향후 결과를 바탕으로 상용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KT가 상용망에서 검증하는 AI-RAN의 핵심 기능은 ‘머신러닝 기반 채널 추정’과 ‘머신러 2025-08-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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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구글·메타급 AI 도전…막대한 비용·인프라가 '관건' SK텔레콤(SKT)가 구글·메타급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에 도전한다고 밝힌 가운데 막대한 비용, 인프라 등 현실적 장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영상 SKT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을 통해 연말에 있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독자AI파운데이션 모델 평가에서 5000억개(500B) 매개변수를 지닌 LLM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가 언급한 500B 모델은 글로벌 빅테크 수준과 맞먹는다. 구글의 '제미나이 울트라( 2025-08-2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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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국가정보원 양자키분배 장비 보안인증 획득 KT는 자사 양자키분배(QKD) 기술이 적용된 장비가 국내 제조 장비 최초 국가정보원 보안검증을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QKD는 양자역학의 원리를 활용해 정보 전달 과정에서 해킹이나 도청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이다. ‘양자 중첩’ 현상을 이용해 0과 1의 정보를 동시에 갖는 상태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양자키를 생성·전달해 보안성을 높인다. 난이도 가장 높은 동시에 가장 강력한 보안 솔루션으로 꼽힌다.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는 국내 전송장비 제조사인 코위버와 함께 자사 QKD 원천 기 2025-08-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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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법 일부개정법률 26일부터 시행…KBS 이사회 정원 15명 확대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이 오는 26일 시행된다. 25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 따르면, 개정된 '방송법'은 △한국방송공사(KBS) 이사 수 확대 및 추천 주체 다양화 △사장추천위원회 설치 △보도책임자 임명동의제 도입 △편성위원회 설치 △시청자위원회 설치 대상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KBS 이사회 정원이 기존 11명에서 15명으로 확대되고, 국회, 방송사 임직원·시청자위원회·방송미디어학회·변호사 단체 등 다양한 주체에 이사 추천권 2025-08-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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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노인복지관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나서 LG유플러스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협력해 시니어 대상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고령층이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자는 1만2339명이며, 이 가운데 60대 이상은 3800명(30.8%)에 달한다. LG유플러스와 협회는 9월부터 전국 28개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예방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교육에는 관련 과정 이수를 마친 LG유플러스 직원이 파견 2025-08-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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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경찰청과 보이스피싱 긴급 대응 체계 만든다 LG유플러스가 경찰청과 손잡고 보이스피싱 근절에 나선다. LG유플러스가 지난 22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경찰청과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민생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와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업은 보이스피싱을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LG유플러스는 통신 인프라에서 탐지되는 이상 패턴, 악성 앱 제어서버 로그, 의심 문자 착신번호, 중계기 단말 정 2025-08-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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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참석…AI기반 ESG활동 소개 SK텔레콤(SKT)가 25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Korea Social Value Festa)'에 참가해 자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 '좋은 인공지능 실천 방향(DO THE GOOD AI)'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AI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 전시 △청년-사회적기업 연계 프로그램 △ESG KOREA 스타트업 콘서트 등 3개 섹션에서 AI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전시 콘텐 2025-08-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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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명 과기 2차관 "티빙-웨이브 합병 언제?"…양사 "연내 성사 총력" ‘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 주최로 22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국내 대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시점에 대해 두 회사 대표에게 직접 물었다.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사의 국내 시장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티빙과 웨이브 합병 여부가 과기정통부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앞서 지난 6월 티빙과 웨이브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합병 승인을 받으며 글로 2025-08-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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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업계 "'케데헌'은 뼈아픈 질문"… "그 이상의 메가 히트작 만들 것" 세계 시장에서 K팝과 한국 콘텐츠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한국 콘텐츠 산업은 뼈아픈 질문을 직면했다. 글로벌에서 화제를 모은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가 한국이 아닌 글로벌 자본 주도로 만들어져 흥행했기 때문이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업계는 AI 기술 접목과 데이터 활용과 같은 연구개발(R&D)과 함께 투자 확대를 통해 콘텐츠 선순환 구조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여기에 정부 차원의 인공지능(AI) 기술 지원과 관세 대응, 통합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출범과 함께 국내 스트 2025-08-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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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노사, 임금 3% 인상·일시금 300만원…단체교섭안 합의 KT와 KT 노동조합이 기본급 3% 인상안을 포함한 단체교섭안에 합의했다. KT노동조합은 21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90.83% 찬성률로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18일 기본급 정률 3% 인상, 일시금 300만원 지급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인상률은 노조가 요구해온 6.3% 인상안의 절반에 못 미치며 지난해 인상률(3.5%)보다도 낮다. 단체교섭안에는 인사·복지 제도 개선 방안도 포함됐다. 부장 승진 전 2년간 직급을 유지해야 했던 제한이 폐지되고, 정년퇴 2025-08-2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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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약금 추가 면제·내주 과징금...AI 투자 동력 뺏긴 SKT '사면초가', '고립무원', SK텔레콤(SKT)의 현재 상황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위약금 면제 요청에 따랐지만 방송통신위원회는 결합 상품까지 위약금을 추가 면제해야 한다고 나섰고, 유심 해킹 사태 초기부터 '역대 최대 과징금'을 강조해 온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다음주 과징금 규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21일 방통위 통신분쟁조정위원회(위원회)는 지난 4월 발생한 SKT 유심 해킹 사고에 대해 위약금 전액 면제 기간을 연내로 연장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 2025-08-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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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통신분쟁조정위 "유무선 결합상품 위약금도 50% SKT가 부담해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지난 4월 벌어진 SK텔레콤(SKT) 유심 해킹 사고와 관련해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를 SKT가 부담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또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을 넘겨 해지를 신청할 경우에도 위약금을 전액 면제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21일 방통위 통신분쟁조정위원회(위원회)는 SKT 유심 해킹 사고 관련 위약금 분쟁조정신청과 KT 갤럭시S25 사전예약 취소 관련 분쟁조정신청에 대해 SKT와 KT의 책임을 각각 인정하는 직권조정결정을 내렸다고 2025-08-21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