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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표에 내부 출신 박윤영 후보 단독 확정…내부 카드 재선택 구현모 전 대표에 이어 KT 내부 출신 인사가 다시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6일 박윤영 전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하고, 2026년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서울 강남구 안다즈서울강남 호텔에서 차기 대표이사 최종 심사 대상자 3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한 뒤 박 전 사장을 단독 CEO 후보로 선정했다. 박 후보는 내년 3월 말 예정된 2026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 2025-12-16 17:40 -
[속보] 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박윤영 선정 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박윤영 선정 2025-12-16 17:30 -
방미통위원장 후보 "청소년 SNS 규제 검토"…허위조작정보 무관용 방침(종합)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초대 위원장 후보자는 16일 허위·조작 정보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청소년 보호를 위한 소셜미디어(SNS) 이용 규제 도입 여부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방송·미디어 산업 진흥을 위해 불필요하고 시대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는 적극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초대 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과 여야 의원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ldq 2025-12-16 15:02 -
SK브로드밴드, 올해만 2차례 희망퇴직…'유료방송 침체 탓' SK브로드밴드가 올해 2번째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2차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대상은 만 50세 이상 또는 근속 15년 이상 직원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연령에 따라 차등 지원금을 지급하며, 자녀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보상책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구성원의 니즈를 고려해 시행하게 됐다"며 "구조조정을 목적으로 한 조치는 아니며,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 2025-12-16 14:37 -
정재헌 SKT 대표 "CEO의 C는 변화"…전사 혁신 추진 “이제부터 CEO의 C를 ‘변화(Change)’로 바꿉니다. 앞으로 저는 우리회사 변화관리 최고책임자(Change Executive Officer)입니다.”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16일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린 취임 후 첫 타운홀에서 전사 혁신과 AI 사업 가속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스스로를 ‘변화관리 최고책임자(Change Executive Officer)’로 정의했다. 정 CEO는 “시장 상황과 경영 환경이 시시각각 변하는 가운데 과거의 방식에만 매달리는 ‘활동적 타성’으로 2025-12-16 12:08 -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 후보 "나도 쿠팡 피해자"… "불법 확인 시 조치"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초대 위원장 후보자는 16일 쿠팡의 광고 탈퇴 방식과 관련해 “불법 사실이 확인될 경우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초대 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사업자가 자유롭게 영업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가입에 비해 탈퇴 절차가 지나치게 복잡한 것은 문제”라며 “이용자 보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12-16 11:24 -
김종철 방미통위 후보자 "위원회, 국민소통위원회로 만들 것"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초대 위원장 후보자는 16일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공정한 질서 속에서 안전하고 자유로운 소통을 촉진하는 ‘국민소통위원회’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방송·미디어·통신 산업이 글로벌 경쟁과 인공지능 확산, 이용자 피해 증가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허위조작정보와 마약·성착취물 등 사회적 해악이 큰 불법정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rdquo 2025-12-16 11:02 -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 후보 "청소년 SNS 규제, 당연히 검토"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초대 위원장 후보자는 “청소년 SNS 금지법 도입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초대 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정한 질서 속에서 안전한 소통 환경을 누리는 것이 과제이며, 그 중심에 청소년 보호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청소년 보호를 중요한 대상으로 보고 관련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6 10:46 -
LG유플러스, 오픈AI기술 활용한 '에이전틱 콜봇' 서비스 선봬 LG유플러가 국내 최초 오픈AI 기술을 활용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구독형 콜봇 서비스인 ‘에이전틱(Agentic) 콜봇(Standard)’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콜봇은 고객 상담을 자동화하는 AI 전화 응대 서비스다. 여기에 Agentic AI기술을 적용하면 고객 의도와 대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복잡한 문의도 자연스럽게 응대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해 고객의 상담 목적에 부합하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대응하는 기존 규칙 기반(룰베이스) 콜봇과 2025-12-16 09:00 -
LG유플러스, 전국 직영 매장에 구세군 설치…QR코드 기부 가능 LG유플러스가 연말을 맞아 구세군과 함께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직영 매장에서 진행하는 '구세군 QR코드 자선냄비'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자선냄비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기부가 가능한 캠페인이다. 전국 87곳 직영점에서 오는 2026년 3월까지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모인 기부금은 전액 구세군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전국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쓰인다. 향후 LG유플러스는 QR코드 기부뿐만 아니라, 모바일을 통한 2025-12-15 09:00 -
2025 방송대상 CJ ENM '정년이' 수상 2025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CJ ENM의 드라마 '정년이'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한국방송공사(KBS)의 다큐멘터리 '빙하'가 받았다. 방미통위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5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 김영관 방미통위 사무처장 직무대리는 류신환 방미통위 위원장 직무대리 환영사 대독에서 "대한민국 유일의 방송 분야 정부 시상식"이라며 "올해는 지역 가치 재발견, 창의적 주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프로 2025-12-12 12:30 -
SKT, LGU+와 격차 못 좁힌 주파수 대가…현실화된 조단위 부담 SK텔레콤이 LTE 주파수 재할당 할인이 여의치 않아지며 내년 조 단위 비용 부담이 현실화됐다. 해킹으로 인한 대규모 보상비와 과징금, 보안 투자비가 더해진 상황에서 2026년 사실상 비상경영에 나서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LTE 주파수 재할당에 약 1조3000억원 가량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파수 재할당 할인율을 적용한 전체 재할당 금액은 약 3조1000억원으로 SKT가 부담하는 비중은 약 42%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재할당 대가는 5년 2025-12-11 15:36 -
박윤영·주형철·홍원표, KT 사장 3파전...산적한 현안 풀어갈 후보는 누구?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사장 후보 쇼트리스트를 3명으로 압축하면서 차기 사장 선임 레이스도 최종 국면에 접어들었다. 올해 KT는 대규모 해킹 사태, AI·디지털 전환(AX) 가속화, 이동통신 시장 정체 돌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대응 등 산적한 현안을 안고 있다. 어느 때보다 강력한 리더십이 요구된다. 정통 KT맨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IT·보안 전문가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 정치·경영 융합형 리더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등 세 후보 모두 분야마다 자신의 강점을 2025-12-11 13:46 -
KT, AI-RAN 상용망 검증 성공…"6G 시대 맞춤형 네트워크 구현" KT가 상용 통신망에서 AI-RAN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KT와 삼성전자가 공동 개발한 AI-RAN은 기지국이 단말과 주고받는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각 사용자에게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AI-RAN은 단순한 네트워크 최적화를 넘어 6G 시대 필수 기술인 초저지연·초고속·초연결을 구현할 수 있는 지능형 네트워크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KT와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공동 연구를 진행했으며, 올해 NVIDIA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GPU 기반 AI-RAN 연구 개발 2025-12-11 09:27 -
LG유플,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 2년 연속 '리더십 A' 획득 LG유플러스가 2025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매년 평가하는 글로벌 기관으로, 분석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 평가와 투자 결정을 지원한다. 세계 2만4000여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온실가스 배출 정보, 감축 성과 등을 수집해 거버넌스·리스크·관리 등 5개 2025-12-11 09:06 -
과기정통부, LG유플러스'서버 고의 폐기' 수사 의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LG유플러스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제기된 '서버 고의 폐기' 의혹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0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해킹 사고의 원인을 규명할 '서버 계정 권한 관리 시스템(APPM)' 서버 2대 중 1대를 폐기하고, 민관합동조사단(조사단)에는 나머지 1대만 제출했다. APPM 서버는 내부 시스템 접근을 위한 중간 인증 역할을 하는 핵심 관문 장비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서버 2대가 모두 존재해야 정확한 분석이 가능한데 LG 2025-12-10 15:31 -
정부, AI 활용 허위·과장광고 근절 대책 발표…"시장 질서 교란 차단" 정부가 급증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허위·과장광고를 신속히 차단하고 시장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놨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일 제7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AI 등을 활용한 시장 질서 교란 허위·과장광고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AI로 생성한 가짜 전문가, 유명인 딥페이크 등을 활용한 허위 광고가 식·의약품 분야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노년층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고,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 시장 질서 교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현상 2025-12-10 12:00 -
에릭슨 "AI 시대, 업링크 폭증…해법은 5G 단독모드·AI-RAN"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에릭슨이 AI 시대의 트래픽 구조 변화와 이를 뒷받침할 차세대 네트워크 전략을 제시하며, AI 기반 무선접속망(AI-RAN)과 5G 단독모드(SA)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에릭슨은 10일 서울 용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발간한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EMR)'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와 실시간 미디어 소비 확대로 업링크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업링크 요구가 네트워크 설계와 품질 관리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대규모 AI 모델 운용, 클라우드 기반 콘텐츠 업로 2025-12-10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