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윤영·주형철·홍원표, KT 사장 3파전...산적한 현안 풀어갈 후보는 누구?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사장 후보 쇼트리스트를 3명으로 압축하면서 차기 사장 선임 레이스도 최종 국면에 접어들었다. 올해 KT는 대규모 해킹 사태, AI·디지털 전환(AX) 가속화, 이동통신 시장 정체 돌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대응 등 산적한 현안을 안고 있다. 어느 때보다 강력한 리더십이 요구된다. 정통 KT맨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IT·보안 전문가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 정치·경영 융합형 리더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등 세 후보 모두 분야마다 자신의 강점을 2025-12-11 13:46 -
KT, AI-RAN 상용망 검증 성공…"6G 시대 맞춤형 네트워크 구현" KT가 상용 통신망에서 AI-RAN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KT와 삼성전자가 공동 개발한 AI-RAN은 기지국이 단말과 주고받는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각 사용자에게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AI-RAN은 단순한 네트워크 최적화를 넘어 6G 시대 필수 기술인 초저지연·초고속·초연결을 구현할 수 있는 지능형 네트워크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KT와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공동 연구를 진행했으며, 올해 NVIDIA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GPU 기반 AI-RAN 연구 개발 2025-12-11 09:27 -
LG유플,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 2년 연속 '리더십 A' 획득 LG유플러스가 2025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매년 평가하는 글로벌 기관으로, 분석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 평가와 투자 결정을 지원한다. 세계 2만4000여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온실가스 배출 정보, 감축 성과 등을 수집해 거버넌스·리스크·관리 등 5개 2025-12-11 09:06 -
과기정통부, LG유플러스'서버 고의 폐기' 수사 의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LG유플러스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제기된 '서버 고의 폐기' 의혹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10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해킹 사고의 원인을 규명할 '서버 계정 권한 관리 시스템(APPM)' 서버 2대 중 1대를 폐기하고, 민관합동조사단(조사단)에는 나머지 1대만 제출했다. APPM 서버는 내부 시스템 접근을 위한 중간 인증 역할을 하는 핵심 관문 장비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서버 2대가 모두 존재해야 정확한 분석이 가능한데 LG 2025-12-10 15:31 -
정부, AI 활용 허위·과장광고 근절 대책 발표…"시장 질서 교란 차단" 정부가 급증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허위·과장광고를 신속히 차단하고 시장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놨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일 제7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AI 등을 활용한 시장 질서 교란 허위·과장광고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AI로 생성한 가짜 전문가, 유명인 딥페이크 등을 활용한 허위 광고가 식·의약품 분야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노년층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고,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 시장 질서 교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현상 2025-12-10 12:00 -
에릭슨 "AI 시대, 업링크 폭증…해법은 5G 단독모드·AI-RAN"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에릭슨이 AI 시대의 트래픽 구조 변화와 이를 뒷받침할 차세대 네트워크 전략을 제시하며, AI 기반 무선접속망(AI-RAN)과 5G 단독모드(SA)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에릭슨은 10일 서울 용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발간한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EMR)'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와 실시간 미디어 소비 확대로 업링크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업링크 요구가 네트워크 설계와 품질 관리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대규모 AI 모델 운용, 클라우드 기반 콘텐츠 업로 2025-12-10 11:57 -
KT 사장 숏리스트에 박윤영, 주형철, 홍원표 총 3인으로 압축(종합) KT가 차기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면서 후보군을 3명으로 압축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지난달 16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실시해 후보군을 압축했으며, 그 결과 3명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이사 후보 심층면접 대상자(가나다순)는 박윤영, 주형철, 홍원표 후보다. 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에 따라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기준으로 서류 2025-12-09 18:44 -
[KT 사장후보 숏리스트] 주형철 전 대통령실 경제보좌관..."정치·경영 융합형 리더" 주형철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숏리스트에 들어갔다. KT 이사후보추천위는 9일 오후 주 전 보좌관, 홍원표 전 SK쉴더스 사장, 박윤영 전 KT기업사업부문장 등 3명을 숏리스트로 발표했다. 유일한 외부 출신의 주 후보는 싸이월드 전성기를 이끈 IT 전략가이자 청와대 경제보좌관 출신으로서 '정치·경영 융합형 리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1965년생인 주 후보는 1980년대 말부터 통신 분야에 발을 들였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1988년 한국전산에 입사 2025-12-09 18:27 -
[KT 사장후보 숏리스트] 홍원표 전 SK쉴더스 사장..."통신·IT 역량 갖춘 글로벌 리더" 홍원표 전 SK쉴더스 사장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숏리스트에 들어갔다. KT 이사후보추천위는 9일 오후 홍 전 사장, 박윤영 전 KT기업사업부문장, 주형철 전 청와대경제보좌관 등 3명을 숏리스트로 발표했다. 홍 후보는 KT 전신 KTF 시절부터 쌓아온 통신·IT 경력과 삼성·SK 그룹에서의 리더십으로 '기술·보안형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는 그는, AI 시대 KT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적임자로 꼽힌다. 홍 후보는 1980년대 후반 KT에 입사하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1986년 KT 경영연 2025-12-09 18:20 -
KT 사장 숏리스트에 박윤영, 주형철, 홍원표 총 3인으로 압축 KT가 차기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면서 후보군을 3명으로 압축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지난달 16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실시해 후보군을 압축했으며, 그 결과 3명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이사 후보 심층면접 대상자(가나다순)는 박윤영, 주형철, 홍원표 후보다. 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에 따라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기준으로 서류 심사 2025-12-09 18:19 -
[KT 사장후보 숏리스트] 박윤영 전 KT기업사업부문장..."안정적이고 적 없는 리더" 박윤영 전 KT 기업사업부문장(사장)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숏리스트에 들어갔다. KT 이사후보추천위는 9일 오후 박 전 사장, 홍원표 전 SK쉴더스 사장, 주형철 전 청와대경제보좌관 등 3명을 숏리스트로 발표했다. 후보에 포함된 박 전 사장은 내부 안정론의 상징으로 평가받으며, 4번째 도전 만에 결실을 맺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는 KT의 B2B(기업간거래) 사업을 주도하며 쌓은 실무 경험과 조직 화합 능력으로 '검증된 안정형 리더'라는 별명을 얻었다. 박 후보는 1962년 4월생으로, 올해 63 2025-12-09 18:12 -
[속보] KT 사장 숏리스트에 박윤영, 주형철, 홍원표 KT 사장 숏리스트에 박윤영, 주형철, 홍원표 2025-12-09 18:10 -
아직도 LTE 섞어 쓰는 한국...'5G SA 전환해야 AI 3대 강국 가능' 정부가 내세운 '인공지능(AI) 3대 강국' 목표를 달성하고 피지컬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5G 단독모드(SA) 전환이 필수라는 지적이 나왔다. 가계 통신비 인하를 위해 제4이동통신사(4이통사) 도입이 시급하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 9일 오전 국회에서 ‘국민 통신비 인하를 위한 민생 토론회–진짜 5G 도입을 위한 통신비 인하와 AI 환경 구축’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는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 이효성 전 방송통신위원장, 오용수 과기정통부 전 2025-12-09 15:12 -
SKT는 포켓몬, KT는 폼폼푸린…키즈폰 선봬 SK텔레콤(SKT)과 KT가 키즈폰을 선보였다. 9일 SKT는 키즈폰 신제품 'ZEM폰 포켓피스’ 온라인 사전 예약을 오는 11일까지 T다이렉트샵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ZEM폰 포켓피스는 기존 ‘ZEM폰 포켓몬 에디션’의 네 번째 시리즈다. 포켓몬과 사람들이 평화롭게 생활하는 공간을 테마로 한 ‘포켓피스’ 세계관을 다룬 키즈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SKT의 ZEM폰 포켓몬 에디션은 포켓몬스터 기반 디자인, 가성비 높은 가격대, 다양한 어린이 콘텐츠 제공 혜택 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5-12-09 13:51 -
KT 수장 교체 변수로...티빙-웨이브 합병 내년 3월도 불투명 통합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합병 작업에 속도를 내던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웨이브가 KT 대표 교체라는 변수를 만났다. KT 신임 대표 선임 절차가 해를 넘겨 진행하면서 합병의 최종 관문인 KT 의사결정이 당분간 공백 상태에 놓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7일 IT업계에 따르면 티빙과 웨이브의 연내 합병 마무리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합병의 핵심인 신임 대표 선임 절차를 고려할 때 물리적인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위원회)는 오는 9일 후 2025-12-07 18:13 -
SKT 스크라이크 'Face-up 캠페인', PR대상 수상 SK텔레콤(SKT)이 자사 스포츠 전문 유튜브채널인 '스크라이크'가 지난 5일 '한국PR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의 PR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스트라이크는 농구·펜싱 등 SK텔레콤이 운영·후원하는 종목을 비롯해 SK그룹이 참여하는 축구·핸드볼, 나아가 탁구·배드민턴 등 생활 스포츠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하는 채널이다. 이번에 수상한 '페이스업(Face-up) 캠페인'은 '스포츠로 하나되는 다문화가정 2025-12-07 14:13 -
LGU+ AI 통화앱 '익시오' 고객 36명 통화정보 유출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통화 앱 '익시오'의 통화정보 일부가 유출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자진 신고했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최근 익시오 서비스 운영 개선 작업 과정에서 캐시 설정 오류로 고객 36명의 일부 통화 상대방 전화번호, 통화 시각, 통화내용 요약 등 정보가 다른 이용자 101명에게 일시적으로 노출되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6일 오전 9시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유출 추정 시간은 지난 2일 오후 8시부터 3일 오전 10시 59분 2025-12-06 16:54 -
'통신분쟁조정 신청 한눈에' 방미통위 안내서 첫 발간 국민이 통신분쟁조정을 보다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안내하는 첫 공식 안내서가 발간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5일 증가하는 통신서비스 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조정 신청 단계별 절차와 준비사항을 정리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통신분쟁조정 신청 안내서’를 공개했다. 통신분쟁조정 제도는 소송 이전 단계에서 이용자가 통신서비스 관련 분쟁 해결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절차지만, 신청 방식이 익숙하지 않거나 필수 서류가 누락되는 등 어려움이 반복돼 왔다. 이번 안내서는 준비 단 2025-12-05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