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첫 '3000억 달러 부자' 등극…베트남·핀란드 GDP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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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1-10-3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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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와 재산 격차 1030억 달러

테슬라가 지난 2010년 6월 29일 뉴욕증시 나스닥에 상장됐을 때 머스크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 세계 억만장자 중 처음으로 3000억 달러 부자에 올랐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 순자산은 3020억 달러(353조6000억원)를 기록했다.

머스크 재산은 테슬라 주가가 1000달러를 넘어서는 이른바 '천슬라' 고지에 오르면서 급속도로 붙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3.43% 오른 1114달러로 마감했다.

머스크 순자산도 테슬라 주가 상승 영향으로 이날 하루 동안 97억9000만 달러(11조4600억원) 증가했다.

부호 2위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순자산 1990억 달러)와의 재산 격차는 1030억 달러(120조6000억원)로 벌어졌다.

CBS 방송은 "머스크는 지구상에서 순자산 3000억 달러 이정표에 도달한 첫 번째 사람이 됐다"며 "머스크 재산은 핀란드, 칠레, 베트남의 연간 국내총생산(GDP)보다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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