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유명희, 미국 USTR 대표 내정자와 통상정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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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0-12-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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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2021 글로벌 통상환경 전망 국제 콘퍼런스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미국을 방문 중인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내정자와 만나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 본부장은 지난 8∼11일 미국을 방문해 타이 미 하원 세입위원회 민주당 수석전문위원과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타이 수석전문위원을 USTR 대표로 내정했다는 보도가 나오기 이전에 진행됐다.

유 본부장과 타이 내정자는 바이든 행정부의 통상정책 방향과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통상 환경 속 양국의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타이 내정자는 추후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정식으로 USTR을 이끌게 된다. 그는 대(對)중국 강경파로 알려졌다.

이번 방미 일정에서 유 본부장은 스테파니 머피 민주당 하원의원(원내 수석부총무·세입위 무역소위원회 소속), 존 햄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소장 등 민주당 및 싱크탱크 인사들과 폭넓게 면담했다.

라이트하이저 현 USTR 대표와의 만남도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한미 통상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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