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3' 태사자 18년만에 소환..."마지막 공연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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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19-11-2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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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3에서 태사자가 18년만에 완성체로 등장했다.

29일 오후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에는 태사자가 출연했다.

이날 태사자는 1집 타이틀곡이자 히트곡 ‘도’의 무대를 라이브로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많은 사람이 기다리던 태사자가 소환된 것.

태사자의 등장에 객석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10대부터 40대까지 총 80개의 불이 들어왔다. 또 유재석과 유희열 등 출연자들도 모두 반가워했다.

이날 태사자 멤버 김형준은 “마지막 공연이 2001년으로 기억하고 있다. 넷이 무대에 선 것은 18년 만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 딱 한 곡 ‘도’를 했지만 너무 힘들더라. 연습하는 게. 이럴 줄 알았으면 시즌1에 나와서 할 걸. 그때는 그대로 30대였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태사자 멤버들은 이날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10kg 넘게 감량한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사진=JTBC 슈가맨 3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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