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민정 "4살 아들 21kg…안아주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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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2-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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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화면 캡처]



이민정이 아들이 무거워서 안아주기 힘들다고 말했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지난주에 이어 배우 이민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이민정에게 "아들, 매일매일 너무 웃기고 재밌고 사랑스럽고 행복하고. 그렇지만 힘든 게 있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에 이민정은 "힘든 건 많이 지났다"며 "힘든 게 있다면 아이가 4살 인데 키도 큰 편이다. 몸무게도 21kg이나 나가서 안아주기 힘들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서장훈이네요"라며 "저 어릴 때 저희 어머니가 늘 그런 기분으로"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이민정은 아들 칭찬도 덧붙였다. 그는 "친구가 기네스북에 도전하라고 할 정도였다. 돌 전에 이유식 먹으려고 앉혀 놓으면 물, 국이라는 단어를 말하더라"고 밝혔다. 미동 없는 '미우새' 출연자들의 반응을 본 이민정은 "안 믿으실 것 같았다"며 민망해했다.

이를 본 MC 신동엽은 "이러한 능력은 마치 애완동물이 말을 할 줄 아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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