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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를 이끄는 사람들…후반기 상임위원장 16人

김도형 기자입력 : 2018-07-18 14:55수정 : 2018-07-19 10:18
여야 갈등 조정 역할 기대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 18인


20대 국회가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확정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국회 각 상임위원회는 정부 각 부처를 소관기관으로 하며 소관에 속하는 의안과 청원 등의 심사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상임위원장은 각 위원회를 대표하고 의사를 정리하며, 사무를 감독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회를 관리할 18인의 상임위원장 면면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홍영표 운영위원장

후반기 국회 운영위원장에 선출된 홍영표 원내대표(인천 부평을, 3선)는 노사 투쟁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노동운동가 출신의 친문(친문재인) 핵심 인사다.

홍 위원장은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78표 가운데 265표의 찬성표를 얻었다.

운영위원장 자리는 20대 국회 전반기에선 자유한국당이 가져갔으나 이번 원 구성 협상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몫으로 배분됐다.

그는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으로 52시간 근로제 도입(이달부터 시행 중)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을 위한 여야 협상 타결을 이끌었다.

여당 원내사령탑으로 당선된 직후인 지난 5월 정기상여금과 복리후생비 일부를 최저임금 산정에 산입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 통과도 주도하는 등 개혁적이면서도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1957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난 그는 이리고와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 대우자동차에 입사해 노동자 대표를 지냈고 민주노총 조직위원, 한국노동연구소 소장, 참여연대 정책위원 등을 지냈다.

2002년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과 개혁국민정당에 참여했고 조직위원장을 맡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에 공을 세웠다.

2009년 인천 부평을 재·보궐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해 내리 3선 했다.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선거를 지휘했고 지난해 대선 때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노동환경정책위원장을 맡았다. 부인 임영희 씨와 2녀.

△1957년 전북 고창 출생 △이리고 △동국대 철학과 △대우그룹 노동조합협의회 사무처장 △참여연대 정책위원 △국무총리실 시민사회비서관 △18~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

서울대 법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여상규 자유한국당 의원이 후반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게 됐다.

여 위원장은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78표 가운데 257표를 얻었다.

여 위원장은 1993년 변호사로 개업한 뒤에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들어온 부의금을 모아 고향에 장학회를 만들기도 했다.

그는 지난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두관 후보를 꺾고 여의도에 입성했고,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강기갑 통합진보당 후보를 누르고 낙승했다.

국회의원이 된 이후로는 당 법률지원단장을 맡는 등 당내 법률 전문가로 활약했다. 2013년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시절에는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는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전신)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했다가 지난해 5월 한국당으로 돌아왔다.

△1948년 경남 하동 출생 △경남고 △서울대 법학과 △서울형사지방법원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 △18·19·20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법률지원단장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새누리당 대표 최고위원 비서실장

◆민병두 정무위원장

20대 국회 후반기 정무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에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민 위원장은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78표 가운데 238표를 얻었다.

언론인 출신의 민 위원장은 당내 전략통으로 꼽힌다.

대학 시절 전두환 등의 신군부 세력에 항거해 민주화운동 선두에 서서 두 번 투옥됐다.

문화일보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다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했다. 19대에는 서울 동대문을에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를 꺾고 당선됐다.

△1960년 강원 횡성 출생 △성균관대 무역학과 △문화일보 기자 및 정치부 부장 △17·19·20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공동대변인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 △새정치민주연합 민주정책연구원장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총괄특보단장

◆정성호 기획재정위원장

20대 국회 후반기 기재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정 위원장은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78표 가운데 257표를 얻어 당선됐다.

법조인 출신의 정 위원장은 합리적 성향을 가진 의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대 법대 졸업 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에서 활동하다가 17대 총선에서 경기 동두천·양주 지역구에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서울대 법대 재학 당시 대학 역도 부장을 지낸 이색 경력이 있다.

2016년 ‘김종인 비상대책위’에서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비문(비문재인)계로 분류되지만 국회와 당내에서 여러 위원장을 맡는 등 신뢰를 받고 있다.

20대 국회 전반기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1호 인사인 이낙연 국무총리의 국회 인준시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으로 국회 통과를 지원했다. 특히 입법권까지 보유한 국회 사법개혁특위 위원장을 맡았다.

△1957년 강원 양구 출생 △서울대 법대 △17·19·20대 의원 △민주통합당 수석대변인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민주당 비상대책위 위원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공직선거추천관리위원장

◆노웅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20대 국회 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노 위원장은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78표 가운데 258표의 찬성표를 얻었다.

언론인 경력을 살려 국회 방송공정성특위는 물론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에서 주로 활동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를 주요 소관기관으로 두고 있는 과방위에서 노 위원장은 언론인 출신으로 여당 내 방송법 개혁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노 위원장은 1983년 매일경제신문 기자로 입사 한 뒤 MBC 노동조합위원장,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뒤 2004년 17대 국회에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첫 발을 디뎠다.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공보부대표, 대변인 등을 당의 ‘입’ 역할을 주로 맡았다. 18대 총선에서는 낙선했지만 19대 총선에서 국회에 재입성에 성공해 민주당 사무총장, 새정치 민주연합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지난 대선 때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유세본부 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5선을 지낸 ‘마포 터줏대감’ 고(故) 노승환 전 국회부의장의 차남이다. 부인 정호정씨와 1남 1녀.

△1957년 서울 출생 △서울 대성고 △중앙대 철학과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열린우리당 공보담당 원내부대표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민주통합당 서울시당 위원장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윤리위원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강석호 외교통일위원장

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후반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강 위원장은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78표 가운데 251표를 얻어 외통위원장에 선출됐다.

강 위원장은 기초의원부터 시작해 국회의원이 됐다.

그는 기초·광역의원을 모두 경험한 뒤 금배지를 달아 중앙과 지방 정치를 두루 경험했다.

20대 전반기 국회에서는 정보위원장을 역임했다.

국회 입성 전에는 1991∼1995년 포항시의원과 1995∼1998년 경북도의원 등을 거쳤다. 지난 2008년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에서 당선돼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했다.

새누리당 시절인 2016년에는 당에서 최고위원을 지냈다. 배우자 추선희(59)씨와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뒀다.

△1955년 경북 포항 출생 △한국외대 스페인어과 △삼일그룹 부회장·상임고문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새누리당 제4정책조정위원장 △새누리당 최고위원 △국회 정보위원장 △18·19·20대 국회의원

◆황주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20대 국회 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으로 선출된 황주홍 민주평화당 의원은 전남 강진군수만 내리 3번을 지낸 정치학 박사 출신의 재선 의원이다.

황 위원장은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78표 가운데 257표의 찬성표를 얻었다.

황 위원장은 1952년 전남 강진군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미주리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미주리대 정치학 박사 출신으로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지내다 2012년 19대 총선 때 민주통합당 후보로 고향인 전남 장흥·강진·영암군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농어업계 전문가로 19대 국회 때부터 줄곧 전문 분야인 농해수위를 맡았다.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2017년 1월 15일 국민의당 당대표 경선에서 4위를 해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농해수위에서 활동하며 생산과잉과 재고급증에 따른 쌀값 폭락 문제의 해법으로 해외원조와 생산량 조절 시스템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쌀 해외 무상원조의 길을 제시하며 우리나라가 식량원조협약(FAC)에 가입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작년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겸임하면서 재정 당국과 동료 의원들을 설득해 문재인 정부 들어 삭감된 농어업예산을 오히려 5000억원 넘게 증액하는 활약을 했다. 부인 옥경희 씨와 1녀.

△1952년 전남 강진군 출생 △광주제일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미주리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박사 △제39~41대 전남 강진군 군수 △민주통합당 정책위 부의장 △제19·20대 국회의원 △국민의당 최고위원 △민주평화당 정책위의장

◆홍일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홍일표 자유한국당 의원이 후반기 국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홍 위원장은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78표 가운데 259표를 얻어 산자위원장에 선출됐다.

홍 위원장은 한국당내 대표적인 합리주의자로 평가받는다. 국회 인권포럼 대표와 아시아인권의원연맹 대표를 2년째 맡아오는 등 취약계층 보호와 인권 문제에 관심을 보여왔다.

2013년부터 국회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기업의 사회적 책임) 정책연구포럼을 창립해 대표를 맡아오면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이나 상생 노력에 앞장서 왔다.

사법연수원 14기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 연수원 동기 사이다.

19대 국회 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로 세월호 특별법과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등 법안의 협상을 주도했다. 부인 김남영씨와 2남.

△1956년 충남 홍성 출생 △홍성고 △건국대 법학 △사법시험 23회(사법연수원 14기) △대구지법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인천시 정무부시장 △제18∼20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대변인 △제19대 국회 법사위 간사

◆이명수 보건복지위원장

지방행정 전문가로 꼽히는 3선의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후반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이 위원장은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78표 가운데 252표의 찬성표를 얻었다.

이 위원장은 17대 총선 때 자민련으로 처음 출마했고 18대 총선에선 자유선진당으로 여의도에 입성했다. 이후 2012년 새누리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19대 국회에선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와 법안소위 위원장을 지내며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영유아보육법 통과를 주도했다.

메르스 사태 당시 국회 메르스 대책특별위원회 간사와 새누리당 메르스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2015년에는 희귀 난치성 질환 관리법을 제정하는 등 복지 분야에도 관심이 높다.

부인 노영란씨와 1남 1녀.

△1955년 충남 아산 출생 △대전고 △성균관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22회 △충남 금산군수 △충남도 행정부지사 △건양대 부총장 △18∼20대 국회의원 △자유선진당 원내수석부대표 △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국회 메르스대책특별위원회 간사

◆김학용 환경노동위원장

후반기 국회 환노위원장에 선출된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은 경기도 안성 토박이로 탄탄한 지역 기반을 자랑하는 김무성계 3선 의원이다.

김 위원장은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78표 가운데 253표의 찬성표를 얻었다.

환노위원장 자리는 20대 국회 전반기에선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갔으나 이번 원 구성 협상에서 야당인 자유한국당 몫으로 배분됐다.

그는 20대 국회 전반기 6개월간 국방위원장을 맡아 지속해서 국방개혁 지연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발의해 통과시키기도 하는 등 노동 분야에도 관심이 많다.

이해구 전 의원의 비서관으로 정치권에 입문해 경기도의회 의원과 도의회 부의장 등을 거쳐 18대 때 처음 국회에 입성했다.

지역구 관리에 성실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자타가 공인하는 마당발로 문화·예술계에도 발이 넓다.

김무성 전 대표 시절 새누리당 대표 비서실장을 맡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탈당한 복당파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과도 친분이 깊다. 배우자 김화자씨와 슬하에 1남 2녀.

△1961년 경기 안성 출생 △평택고 △중앙대 경제학 △경기도의회 부의장 △여의도연구원 감사 △19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새누리당 경기도당 위원장 △한·베트남 의원친선협회 회장 △새누리당 대표 비서실장 △20대 국회 전반기 국방위원장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후반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에 선출된 박순자 의원(경기 안산 단원을)은 경기도의원에서 시작해 3선까지 성공한 자유한국당의 대표 여성 의원이다.

박 의원은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78표 가운데 249표의 찬성표를 얻었다.

국토위원장 자리는 20대 국회 전반기에선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갔으나, 이번 원 구성 협상에서 야당인 한국당 몫으로 배분됐다.

그는 1991년 민자당(한국당의 전신)에 입당했고 경기도의원을 거쳐 17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금배지를 달았다.

18대 총선에서 경기도 안산시 단원을에서 승리해 재선에 성공했고, 19대에는 낙선했 후 20대 선거에서 국회에 다시 입성했다.

당내에서 원내부대표와 여성위원장을 지냈고, 2008년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했다. 17대 대선 경선 당시에는 이명박 캠프의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지난해 1월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합류했다가 지난해 5월 한국당으로 돌아왔다.

△1958년 경북 군위 출신 △고려대 경제학과 △경기도의원 △서해안 갯벌보존 환경시민연대 대표 △17·18·20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한나라당 여성위원장 △한국당 중앙연수원장

◆이학재 정보위원장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이 후반기 국회 정보위원장을 맡게 됐다.

이 위원장은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278표 중 251표를 얻어 정보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위원장은 만 37세이던 2002년 인천 서구청장에 당선된 '최연소' 구청장 출신이다.

구청장에 재선 후 2008년 총선에서 인천 서구갑 지역에 출마해 금배지를 단 뒤 같은 지역에서 내리 3선 했다.

한나라당·새누리당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내기도 했다.

'공천파동'이 일었던 20대 총선 직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유승민 의원 등 공천 탈락자들의 복당에 앞장섰다. 박 전 대통령 탄핵 땐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 창당에 합류했다.

초선 때 부터 국민과 소통을 위해 국회 담장 허물기를 추진했고, 작년엔 결의안도 냈다.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고 인천∼부산 자전거 국토종주를 2차례 하는 등 운동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1964년 인천 출생 △서울대 축산학과 △중앙대 경제학 박사 △인천 서구청장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전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전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비서실장 △국회 예결위 간사 △국회 국토위 간사 △18·19·20대 국회의원

◆전혜숙 여성가족위원장

20대 국회 후반기 여성가족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에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전 위원장은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78표 가운데 252표를 얻어 당선됐다.

그는 제29·30대 경북 약사회 회장을 역임하고 18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20대 총선에서는 서울 광진갑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재선이지만 여성 몫으로 위원장을 맡았다.

전문성을 살려 주로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활동했다.

당내에서도 대선 중앙선대위 보건복지특보단장 및 의료정책위원장, 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 위원장, 저출산 고령화사회대책특위 위원 등을 맡았다.

20대 국회 전반기에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하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했다.

△1963년 경북 칠곡 출생 △영남대 약학과 △성균관대 임상약학대학원(약학석사) △제29대·30대 경북약사회 회장 △제16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사회문화여성분야) △민주당 당대표 특보 △민주당 원내부대표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 △국회 미세먼지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안상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후반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선출된 안상수 의원(인천 중·동·강화·옹진)은 기업인에서 광역자치단체장까지 두루 거친 3선 의원이다.

안 위원장은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78표 가운데 238표의 찬성표를 얻었다.

예결위원장 자리는 20대 국회 전반기에선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갔으나, 이번 원 구성 협상에서 야당인 한국당 몫으로 배분됐다.

그는 동양그룹 기획조정실 사장 출신으로, 15대 총선 당시 신한국당의 전문경영인 영입 케이스로 정치권에 들어와 인천 계양·강화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1998년 인천시장 선거에도 낙마한 뒤 1999년 15대 국회 재선거에서 당선됐지만, 이후 9개월 만에 치러진 16대 총선에서 또다시 고배를 마셨다.

2002년 한나라당 후보로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해 내리 재선 가도를 달렸지만, 3선에 도전했다가 송영길 전 인천시장에 패했다.

2015년 4월 19대 국회 인천 서·강화을 재선거에서 승리해 15년 만에 여의도 복귀해 성공했고, 20대 총선에서 낙천했으나 무소속으로 인천 중·동·강화·옹진에 출마해 3선 고지에 오른 '오뚝이' 경력의 소유자다.

한국당이 6·13 지방선거에 패한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1946년 충남 태안 출생 △경기고 △서울대 사범대 △동양그룹 기획조정실 사장 △제 15·19·20대 국회의원 △제 4·5대 인천시장 △새누리당 상임고문 △한국당 전국위원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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