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고위간부 인사…고검장 1명·검사장 9명 승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승훈 기자
입력 2018-06-19 12: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4기 6명, 25기 3명 검사장 승진

  •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오인서 대검 공안부장 유임

법무부가 19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윤대진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왼쪽부터), 문찬석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권순범 대검찰청 강력부장 [사진=연합뉴스]<br style="color: rgb(68, 68, 68); font-family: AppleSDGothicNeo-Regular, " malgun="" gothic",="" "맑은="" 고딕",="" "malgun="" 돋움,="" dotum,=""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  

법무부가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으로 9명을 승진시키는 등 대검 검사급 이상 검사 인사를 발표했다.

법무부는 22일 자로 윤대진(54‧사법연수원 25기)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를 법무부 검찰국장에 보임하는 등 9명의 검사장 승진과 검사장급 간부 28명의 전보 인사를 단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검사장 승진자는 24기에서 6명, 25기에서 3명이 나왔다.

대검 기조부장에는 문찬석(57‧24기) 서울동부지검 차장, 공판송무부장 자리에는 김후곤(53‧25기) 대검 연구관, 과학수사부장에는 조남관(53‧24기) 서울고검 검사 등이 각각 임명됐다.

권순범(49‧25기)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은 신설될 대검 인권보호부장에 내정됐다. 다만 설치가 완료되지 않아 설치 전까지 강력부장 업무를 담당한다.

고흥(48‧24기)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은 서울고검 차장, 박성진(55‧24기) 서울북부지검 차장은 부산고검 차장, 장영수(51‧24기) 서울남부지검 1차장은 광주고검 차장검사 자리에 임명돼 각각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여환섭(50‧24기) 성남지청장은 청주지검 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공석인 고등검사장급 보직 1석에는 박균택(52·21기) 법무부 검찰국장을 광주 고검장으로 신규 보임했다. 윤석열(58·23기) 서울중앙지검장과 오인서(52·23기) 대검 공안부장은 주요 현안 처리와 업무 연속성 등을 위해 유임됐다.

법무부는 "사법연수원 24기, 25기 우수 자원을 검사장급 보직에 새로 발탁, 검찰 지휘부를 개편함으로써 조직 활력을 도모하고 분위기를 일신하고자 했다"라며 "검사장급 보직에 신규 보임되는 검사들은 서울대 외에도 고려대, 동국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 출신 대학이 고르게 분포돼 있어 인적 구성의 다양성이 확보됐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