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정소민 출연 확정한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 어떤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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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7-1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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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서 각종 부문 상 휩쓸었던 명품 드라마

[사진=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캡처]


배우 서인국 정소민이 출연을 확정한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02년 4월부터 6월까지 방송됐던 일본 후지TV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은 당시 최고 인기를 누리던 기무라 타쿠야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내용은 여동생 유코(후카츠 에리)와 함께 살고 있는 중년 형사 칸조(아카시야 산마)는 자살로 위장된 여대생 살인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유코의 친구이자 재벌 외동딸인 미와(이가와 하루카)는 배 위에서 생일파티를 열던 중 프랑스 음식점 견습생으로 배에 오른 료(기무라 타쿠야)에게 빠지게 된다. 때마침 유코는 미와에게 접근하는 료를 경계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에게서 연민을 느끼고 빠져들게 된다. 

여대생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칸조는 료의 애인 유키(시바사키 코우)가 사건과 관련 있음을 알게 되고, 그가 위험한 존재임을 느낀 칸조는 동생 유코를 보호하려 한다. 하지만 료와 유코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던 중 료는 갑자기 떠오른 유년시절의 기억에 혼란을 느끼게 된다.

이 드라마는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기무라 타쿠야), 여우조연상(시바사키 코우), 각본상, 감독상, 음악상, 캐스팅상, 타이틀팩상을 받았다. 

드라마의 OST도 역시 유명하다.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와 드라마 '롱 베케이션'에서 음악을 담당했던 음악 히트 메이커 요시마타 료가 곡을 담당해 명곡 'Life Space'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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