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 사닌·임재용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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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입력 2018-03-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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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 건축가 프란시스코 사닌 교수 위촉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공동 총감독에 위촉된 프란시스코 사닌 시라큐스대학교 교수(왼쪽)과 임재용 건축가.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공동 총감독으로 프란시스코 사닌 시라큐스대학교 교수와 임재용 건축가를 위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제 1회 서울비엔날레 공동 총감독으로 배형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와 알레한드로 자에라-폴로 프린스턴대학교 교수를 위촉한 바 있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도시와 건축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글로벌 학술·전시 축제로 지난해 9월 2일부터 65일 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돈의문박물관마을 등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위촉되는 공동 총감독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괄 기획과 세부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프란시스코 사닌 교수는 콜롬비아 메데인 출신의 국제적인 건축가이자 도시설계자로서 도시 형태의 역사와 이론에 대한 연구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시라큐스대학교 런던센터 교수 겸 건축프로그램 디렉터를 지냈으며 현대 중국·멕시코·이탈리아·미국 등에서 건축가 겸 도시설계자로 활동하고 있다.

임재용 건축가는 2014년 베를린 ‘Seoul : Towards a Meta-City’와 2012년 ‘한·일 현대건축교류전’ 등의 전시를 총괄·기획했다. 2012년부터 서울시 공공건축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건축사사무소 ‘OCA’의 대표다.

승효상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비엔날레는 서울이 도시와 건축을 위한 담론의 생산기지로서 역할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비엔날레가 세계 최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힘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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