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 시설재배 작물․노지 월동작물 ‘한파대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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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17-12-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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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최근 12월의 기온이 영하 10℃아래로 떨어지는 한파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재배 작물과 노지 월동작물을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현재 뚜렷한 피해 증상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내년 봄에 사료작물류, 양파, 마늘 등에서 언피해가 예상된다.

기상청의 겨울철 중기예보에 의하면 영하 25℃ 이하의 찬 공기를 머금은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강하게 나타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일이 잦을 것이라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노지 작물 중에서는 마늘, 양파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

특히 11월 이후 정식한 포장은 생육 상태가 불량한 상황에서 땅속의 수분이 얼어붙어 흙 밖으로 솟아오르는 ‘서릿발 현상’과 함께 뿌리가 외부로 노출돼 언피해를 입게 된다.

대책으로는 뿌리가 완전히 덮이도록 흙덮기를 실시하고 흙을 밟아 주고 지온상승을 유도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손상돈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12월의 강추위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의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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