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디즈니·픽사 '코코' 엔딩송 가창…'렛잇고' 열풍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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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7-12-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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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영상 캡처]

가수 윤종신이 디즈니·픽사의 2018년 새해 첫 야심작 '코코'의 엔딩송이자 테마곡 ‘리멤버 미(Remember Me)’의 우리말 버전 ‘기억해 줘’를 가창한다.

'코코'의 메인 테마곡 ‘리멤버 미(Remember Me)’가 제 75회 골든 글로브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겨울왕국', '렛잇고(Let It Go)'에 이어 최고의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말 버전 ‘기억해 줘’의 가창자가 베일을 벗었다. 바로 대한민국 최고 감성 싱어송라이터 윤종신이 그 주인공.

윤종신은 최근 ‘좋니’로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을 뿐만 아니라 매달 자신이 작곡한 곡을 담은 ‘월간 윤종신’을 꾸준히 발표하며 작곡가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명실상부한 한국 대표 감성 싱어로 평가받는 윤종신은 “기억이라는 주제가 와닿았다. 주인공 미구엘처럼 내가 뮤지션을 꿈꾸던 시절을 기억하면서, 그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노래했다”며 ‘기억해 줘’ 가창 소감을 전함과 동시에 곡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그는 이러한 애정을 입증하듯 그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담아 ‘기억해 줘’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코코'의 엔딩을 황홀한 감동으로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12월 21일 목요일 오전 10시 CGV 페이스북을 통한 ‘기억해 줘’ 뮤직비디오 최초공개에 앞서 팬들의 기다림을 달래줄 뮤직비디오 예고 영상을 선보이면서 팬들의 기대감에 불을 지피고 있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1월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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