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로봇 분야 연구원, '차세대 연구 주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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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입력 2017-12-1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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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네이버랩스 소속 연구원 3명이 한국공학한림원이 발표한 미래 100대 기술을 주도할 ‘차세대 연구 주역’으로 선정됐다. 

네이버는 18일, 김정희 네이버랩스 리더와 김준석 네이버 파파고 리더, 정원조 네이버랩스 연구원이 공학한림원이 선정한 대한민국의 삶을 변화시킬 '미래 기술 100가지와 이를 주도해나갈 차세대 연구 주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래 100대 기술은 오는 2025년 상용화가 가능하고,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기술 분야로, ‘차세대 연구 주역’은 이들 기술 분야 연구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 산업계 엔지니어들이다. 이날 공학한림원은 차세대 연구 주역 238명을 발표했다. 

네이버는 "이번 공학한림원의 발표가 기업 관점에서의 신사업 진출 가능성, 지속적인 기술개발 능력,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는 만큼, 국내 기업들이 미래 유망 기술 발굴을 위해 어떤 분야에 주목하고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네이버는 인공지능(AI)과 로봇, 교통 및 건설 분야에서 3명의 네이버 연구원들이 선정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왼쪽 위부터 김정희 네이버랩스 리더, 김준석 네이버 파파고 리더, 아래쪽 왼쪽은 정원조 연구원. (사진제공=네이버) 


김준석 리더는 네이버의 인공신경망 기반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Papago)’를 이끌고 있는 자연어 처리 분야의 전문가이며, 김정희 네이버랩스 리더는 비전(Vision) 분야에 대한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로봇 분야의 차세대 주역으로 선정됐다. 정원조 에피폴라 연구원은 항공, 위성, 드론 영상을 이용한 도시 규모의 3차원 공간 복원 기술에 대한 연구를 인정받았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미래 핵심 기술분야에서 글로벌 톱레벨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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