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LG이노텍·하나금융·셀트리온헬스·CJ E&M·S-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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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7-12-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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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아이폰 탑재…전기차 부품매출 증가 긍정적

  • 하나금융ㆍ셀트리온헬스케어ㆍCJ E&MㆍS-oil 등 주목

▷10일 주요 증권사는 주간추천종목으로 LG이노텍, 하나금융지주, 셀트리온헬스케어, S-Oil, CJ E&M, 삼양옵틱스, 현대산업, LG화학을 제시했다.

KB증권은 LG이노텍, 하나금융지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권했다. LG이노텍은 앞으로 2~3년간 3D 센서 모듈 출하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부터 아이폰 3D센서가 전·후면 탑재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전기차 부품 매출도 크게 늘면서 2020년까지 연평균 30%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부품 수주잔액 예상치는 18조8000억원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순이자마진과 판매관리비 등 주요 이익 변수가 모두 개선됐다. 중간배당과 같은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도 이어지고 있다. 부실자산과 대기업 여신 비중도 감소세로 접어들며 급격한 대손비용률 상승 가능성도 낮아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에 따른 매수 수요와 셀트리온과의 합병, 글로벌 유통사 성장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력 제품인 램시마는 유럽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트룩시마의 경우 9월부터 유럽 전역 판매로 빠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S-Oil, CJ E&M, 삼양옵틱스를 추천했다. S-Oil은 5100원에 달하는 연말 예상 배당액이 매력적이다. 내년 3월 초대형 석화 프로젝트 완공을 앞둔 점도 긍정적이다.

CJ E&M은 한중 관계 해빙으로 덕을 볼 수 있다. 중국에 콘텐츠를 다시 팔게 돼 자회사인 스튜디오드래곤 지분가치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삼양옵틱스는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교환렌즈 사업을 영위하며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기업이다. 전 세계 58개국에 거래선을 확보해 판매 기반도 탄탄하다. 최근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연평균 10% 이상 매출 성장을 보여왔다.

SK증권은 현대산업, LG화학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현대산업은 올 3분기 영업이익 1716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자체형 외주 주택 착공에 따른 마진율 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LG화학은 계절적 성수기와 허리케인 '하비' 효과가 극대화되며 실적을 개선했다. 압도적인 전기차 배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2세대 전기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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