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구글에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너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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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수 기자
입력 2017-12-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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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구글에 가장 많이 검색한 검색어는 ‘너의 이름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코리아는 14일 구글 검색으로 본 2017년 국내 인기 검색어 순위를 발표하고 종합 카테고리를 비롯, 국내뉴스‧사회, 게임, TV, 영화 등 9개 분야별 상위 10위 인기 검색어 순위를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지역의 2017년 구글 인기 검색어도 발표했다.

이번해 국내에서 가장 검색된 키워드는 ‘너의 이름은’이었다. ‘너의 이름은'은 일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으로, 누적 관객수 367만 명을 기록하며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중 최고 흥행 실적을 거두는 등 이례적인 관심을 받으며 개봉 시점인 1월에 높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이어 △도깨비(2위) △설리(3위) △어금니 아빠(4위) △리니지M(5위) △문재인(6위) △범죄도시(7위) △포켓몬 고(8위) △김주혁(9위) △리얼(10위)이 뒤따랐다.

인물 분야에서는 설리가 가장 많이 검색됐다. 또한 탄핵 및 장미대선 등 정치이슈가 활발해 정치인들이 다수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각각 2위와 4위를 차지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도 각각 7위와 9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김주혁(3위) △임지현(5위) △황하나(6위) △김영애(8위) △조윤선(10위) 등이 순위에 나타났다.

이번해 뉴스‧사회 분야 국내 인기 검색어는 어금니 아빠였다. 희귀병을 앓아 MBC ‘화제집중’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여중생 살해범으로 밝혀져 전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다. 이어 △부산 여중생(5위) △경남 초등학교 여교사(6위) △인천 초등생 살인범(10위) 등 각종 강력사건들이 순위권에 들었으며, 올 한해 정치사회적으로 큰 이슈였던 ‘세월호'와 '탄핵'도 각각 8위와 9위를 차지했다.

한편 글로벌 인기 검색어는 △허리케인 어마 △비트코인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사건 △북한 △개기일식 △허리케인 하비 △맨체스터 △허리케인 호세 △리케인 마리아 △기린 에이프릴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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