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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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7-12-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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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청권 교육감 입장문 통해 교육부장관에 요청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처분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14일 충청권(충남·세종·충북)교육감 3인 공동명의로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교육부 장관이)올해가 가기 전에 전교조에 대해 내렸던 ‘법상 노조 아님 처분’이 취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김 교육감은 입장문에서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의 슬기로운 해결을 촉구하면서 “(그러한 조치가)교육계의 적폐를 청산하는 첫걸음이며, 촛불 민심을 온전히 받들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일”이라고 말하고 교육부 장관이 나서서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 취소’할 수 있도록 요청 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아울러 김 교육감은 “세계노동기구(ILO)를 비롯한 국제사회도 노조 활동의 권리를 보장하라는 요구를 지속해서 하고 있다”며 “노조 할 권리의 핵심인 87, 98호의 비준을 서두를 것도 촉구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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