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뉴 레이' 출시… 가격은 121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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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구 기자
입력 2017-1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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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ㆍ외장 디자인 변경하고 고객의 선택권 강화

  • -개선된 1.0 카파 엔진 장착

기아자동차 레이가 6년 만에 얼굴을 바꾸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더해 '더 뉴 레이'로 돌아왔다. 13일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더 뉴 레이는 △모던해진 내·외장 디자인 △안전·편의사양 및 튜온 커스터마이징 상품 신규 적용 △고객 선호사양이 반영된 신규트림 추가 등을 통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더 뉴 레이는 기존 3개 트림으로 운영하던 가솔린 모델에 고객선호도가 높은 인조가죽시트, 1열 히티드 시트, 운전석 시트 높이 조절장치 등을 기본으로 장착한 신규 트림 ‘트렌디’를 추가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의 경우 △디럭스 1315만원 △트렌디 1380만원 △럭셔리 1455만원 △프레스티지 1570만원이며, 밴(VAN) 모델은 △기본형 1210만원 △고급형 1265만원으로 책정됐다.

더 뉴 레이의 외관은 젊고 유니크한 레이의 이미지에 모던함을 더하고 통일된 디자인 요소들로 완성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차체와 동일한 색깔의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에 경쾌한 느낌의 와이드 허니콤(벌집모양) 패턴을 넣었다. 전면부의 포그램프와 후면부의 리플렉터에는 시선을 유도하는 세로형 디자인을 포인트로 넣었다. 이 패턴은 아웃사이드 미러에도 가로로 눕혀 활용해 외장 디자인의 통일감을 노렸다.

실내는 △스포티하고 입체감 있는 3스포크 스티어링 휠 △메탈 베젤로 고급감을 더한 센터페시아 △귀여운 이미지의 기어노브를 통해 레이만의 개성을 강조했다.

개선된 카파 1.0 MPI 엔진을 장착해 기존 모델 대비 약 2.4% 향상된 연비도 강점이다. 14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리터당 13km의 연비를 구현했다.(자동변속기 기준)

또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을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하고 기존 6에어백시스템에 롤오버 센서(전복감지)를 추가해 안전성을 높였다. 여기에 △미러링크 △애플 카플레이 △조향연동 주차가이드를 새롭게 지원하는 7인치 표준형 내비게이션을 럭셔리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는 아울러 자사 튜닝 브랜드 '튜온'(Tuon)을 운영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기아차는 반려동물 보유 인구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반려동물 용품 ‘튜온 펫’ 3종을 선보이고 더 뉴 레이에 최초로 적용했다.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 활용성은 여전히 더 뉴 레이의 강점이다. 레이의 특징인 2열 동승석 방향의 와이드 오픈 슬라이딩 도어는 탑승자의 승ㆍ하차와 유모차, 스키 등 큰 짐을 싣고 내리는 것을 편리하게 해준다.

슬라이딩이 가능한 2열 시트는 6대4의 비율로 완전히 접혀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며 2열 시트를 최대한 앞으로 당길 경우 319L의 적재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VDA 측정방식 기준)

트렁크 공간을 최대로 늘리기 위해 2열 시트 등받이를 앞으로 접으면 2열 시트를 앞으로 당겼을 때의 약 네 배 정도(1324L)로 소형 SUV 수준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2열 시트를 제거해 트렁크 공간을 확장한 밴(VAN) 모델은 경우 최대 1447L까지 적재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더 뉴 레이는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무장했다” 며 “레이만의 유니크함과 독보적인 공간성으로 경차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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