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출국’ 추미애 “북핵 문제 협력 얻어내는 기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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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7-12-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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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러시아로 출국하고 있다. 한러의원외교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하는 추 대표는 6박 8일간의 방문 기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뱌체슬라프 빅토로비치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과 단독 회동을 한다. [사진=연합뉴스]



6박 8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방문하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러시아가 고조되는 북핵 위협을 풀어내는 국제 공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협력을 얻어내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낮 12시 40분께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4강 외교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히 러시아는 최근 우리나라와 경제 협력을 긴밀히 해 나가고 있고, 의회 차원의 외교 관계도 협력하고 있는 중”이라며 “한·러 친선협회 회장 자격으로서 민주당뿐만 아니라 협회 소속 자유한국당·국민의당 의원과 함께 가서 대의회 외교를 잘 하고 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부터 시작된 임시국회와 관련해서 “이번 방러 일정에는 러시아 하원 의장, 모스크바 대학에서의 강연, 양국 간 회의가 잡혀 있다”라며 “이는 의회 차원의 교류 협력에 대단히 중요하고, 상호 교차적으로 하기로 한 의무사항”이라며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방러에는 민주당 박범계·박재호·백혜련·김병관 의원, 한국당 김정훈 의원,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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