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입차 판매 2만2266대로 전월 대비 32.3%↑...BMW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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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7-12-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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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신규 등록한 수입차가 2만2266대로 전월 대비 32.3% 증가한 가운데 BMW 점유율이 7개월 만 30%를 넘겼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수입차 실적에 따르면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보다 32.3% 증가한 2만2266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1만9361대 보다는 15.0% 늘었고, 이달까지 누적 대수는 21만2660대 전년 대비 3.7% 신장했다.

11월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BMW다. 총 6827대(30.66%)로 메르세데스-벤츠(6296대·28.28%)를 제쳤다.  

이어 도요타 1345대(6.04%), 렉서스 1113대(5.00%), 랜드로버 1052대(4.72%), 혼다 854대(3.84%), 미니 819대(3.68%), 포드 795대(3.57%), 크라이슬러 713대(3.20%), 볼보 679대(3.05%), 닛산 460대(2.07%), 푸조 312대(1.40%), 재규어 279대(1.25%), 인피니티 219대(0.98%), 캐딜락 215대(0.97%), 포르쉐 170대(0.76%), 시트로엥 49대(0.22%), 아우디 33대(0.15%), 벤틀리 29대(0.13%), 롤스로이스 7대(0.03%)를 기록했다.

단, 11월까지 누적 점유율로는 벤츠가 30.52%로 가장 높다. 이어 BMW가 24.84%다.

11월 가장 많이 팔린 모델 '빅3'는 BMW 520d(1723대), 벤츠 E 300 4MATIC(1034대), BMW 520d xDrive(818대)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로 계산해도 BMW 520d 모델이 8195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렉서스 ES300h가 6936대, 벤츠 E 300 4MATIC은 6698대 순이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3821대(62.1%)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2000cc~3000cc 미만 6655대(29.9%), 3000cc~4000cc 미만 1417대(6.4%), 4000cc 이상 350대(1.6%), 전기차 23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552대(74.3%), 일본 3991대(17.9%), 미국 1723대(7.7%)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0602대(47.6%), 디젤 9226대(41.4%), 하이브리드 2415대(10.8%), 전기 23대(0.1%) 로 이어졌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4335대로 64.4% 법인구매가 7931대로 35.6%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235대(29.5%), 서울 3265대(22.8%), 부산 994(6.9%)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285대(28.8%), 부산 2149대(27.1%), 대구 1332대(16.8%) 순으로 집계됐다.

윤대성 KAIDA 부회장은 “11월 수입차 시장은 원활한 물량확보, 적극적인 프로모션 및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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