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고속도로주행보조 기능 탑재 '2018년형 K7'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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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구 기자
입력 2017-12-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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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0 GDI 8AT 파워트레인 추가

2018 K7[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최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과 고객 선호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2018년형 K7'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2018년형 K7에는 고속도로주행보조(HDA)가 스팅어에 이어 기아차에서 두 번째로 적용됐다. HDA는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설정 주행 시 자동 활성화되는 기능이다. △앞차와 거리 유지 △차로 유지 △도로별 제한속도에 따른 주행 설정 속도 자동변경 등의 기능을 포함해 부분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또 소비자 선호사양인 △후측방 충돌 경고(BCW, 구 BSD) 기능 △동승석 통풍 시트 △뒷좌석 측면 수동식 선커튼을 2.4 가솔린 리미티드 트림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기존 모델에서 동승석까지 적용됐던 시트벨트 리마인더를 뒷좌석까지 확대 적용해 탑승자의 안전을 강화했으며, 시동을 끈 상태에서 차량 배터리 전력 과다 사용 시 경고 문구를 표시해 주는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 밖에도 △LED 룸램프 적용 △클러스터 디자인 완성도 향상 △신규 우드그레인 컬러 적용 △아날로그시계 디자인 변경을 통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화했다.

2018년형 K7은 합리적 가격대에 고배기량의 성능과 안정적 주행감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 요구를 고려해 신규 파워트레인을 추가했다. 새롭게 추가된 가솔린 3.0 GDI는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최고출력 266마력, 최대토크 31.4㎏·m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2.4 모델 6A/T, 3.3 모델 8A/T 장착)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고속도로주행보조(HD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주의경고(DAW) 등을 적용, 첨단 주행 안전 기술 수준을 향상했다.

이외에도 하이브리드 전용 공력 휠 디자인 변경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기존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2가지로 운영되던 트림에 노블레스 스페셜을 추가해 총 3개 트림으로 확대했다.

2018년형 K7의 판매가격은 △2.4 가솔린 모델은 3105만~3330만원 △2.2 디젤 모델은 3405만~3630만원 △3.0 가솔린 모델은 3375만~3550만원 △3.3 가솔린 모델은 3725만~3990만원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3590만~3975만원(세제 혜택 후)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8년형 K7과 K7하이브리드는 첨단 주행 안전 기술과 파워트레인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했다”며 “대한민국 대표 준대형 세단 K7의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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