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日 관광공사, 프랑스·독일서 최초 공동 관광 홍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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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7-11-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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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영국에서 열린 세계관광박람회 한국관[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일본 및 중국 관광공사와 함께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공동 관광 설명회를 최초로 개최한다.

지난 21일에는 프랑스 파리 주재 일본관광공사·중국관광공사와 함께 공동 관광 설명회를 열었고 오는 30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재 일본관광공사, 중국관광공사와 함께 현지 주요 여행사, 언론사를 초청한 가운데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유럽에서 원거리 시장에 해당하는 3개국이 힘을 모아 ‘따로 또 같이’ 관광목적지로서 자국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중심으로 한국의 관광매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프랑스 파리 국립 기메 동양 박물관(Musee Guimet)에서 열린 ‘한·중·일 공동 관광설명회’에는 현지 주요 여행사 및 언론사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 측은 각국의 인기 관광테마를 소개하는 관광홍보 프리젠테이션과 함께 한국의 ‘전통 매듭’, 일본의 ‘다도’, 중국의 ‘서예’와 같은 각국의 전통문화와 음식을 소개했다.

오는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역사를 자랑하는 괴테광장 인근 유니크 베뉴 ‘코드(Code)’에서는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 120명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막바지 홍보에 나선다.

특히 일본 및 중국관광공사가 함께 평창올림픽을 홍보하며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정아 한국관광공사 구미주팀장은 “동북아 3개국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및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수년간 국제스포츠의 주요 무대가 되는 만큼 이번 공동 관광설명회를 통해 개별적으로는 각국의 관광 인지도 제고는 물론 동북아 3국을 연계하는 공동 상품개발 및 마케팅 활동으로 프랑스와 독일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관광 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한국을 방문한 프랑스인 관광객은 9만명(전년대비 약 9.2% 증가), 독일인 관광객은 11만명(전년대비 10% 증가)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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