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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자 비율 줄고 다주택자 늘었다…‘주택 양극화’ 심화

현상철 기자입력 : 2017-11-17 13:43수정 : 2017-11-17 13:43
지난해 2채 이상의 주택을 소유한 가구가 16만8000가구 늘어난 반면, 1채만 있는 가구는 12만4000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택 가구는 전체의 44.5%로 전년보다 0.5%포인트 증가했다. 다주택자가 더 많은 주택을 소유하는 ‘주택 양극화’가 심화됐다는 의미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16년 주택소유통계’를 보면, 일반가구 1936만8000가구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074만3000가구로 집계됐다.

가구의 주택소유율은 전년보다 0.5%포인트 하락한 55.5%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무주택자가 0.5%포인트 가량 많아졌다는 뜻이다.

지난해 11월 기준 총 주택은 1669만2000호다. 이 중 가구가 소유한 주택은 1452만6000호(87%)를 차지했고, 전년보다 37만5000호(2.6%) 늘었다. 주택을 가진 가구의 평균 주택 수는 1.35호로 전년보다 0.03호 증가했다.

가구의 주택소유율은 지역별로 울산이 62.6%로 가장 많았고, 경남(60.7%), 경북(58.8%)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49.3%), 세종(52.2%), 대전(54.3%) 순으로 주택소유율이 낮았다. 대구‧광주‧울산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전년보다 감소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68.9%)를 최고점으로 주택소유율이 높아지다가 하락했다. 30세 미만은 11%에 불과했다. 30~39세 41.7%, 40~49세 57.5%, 50~59세 62.7%, 70~79세 67.8%, 80세 이상은 54.9%다.

1주택 가구는 전체 주택소유 가구의 73.1%인 785만 가구다. 전년보다 12만4000가구가 감소했다. 반면, 2주택 이상을 소유한 가구는 289만3000가구로 16만8000가구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을 소유한 가구의 평균 주택자산 가액은 2억2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위 10%인 10분위의 평균 주택자산 가액은 8억1100만원, 평균 소유주택 수는 2.64호였다.

반면, 1분위(하위 10%)의 평균 주택자산 가액은 2400만원에 불과했다. 평균 소유주택 수는 0.96호로 한 채에 미달했다.

소유주택의 총 자산가액은 3억원 이하가 78.5%를 차지했다. 구간별로는 6000만원~1억5000만원이 전체의 31.7%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12억원 초과 가구는 1.2%(12만7000가구)로 이들이 보유한 평균 주택 수는 5.26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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