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라연·한식당 가온,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쉐린 3스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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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7-11-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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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8 선정 레스토랑 셰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미쉐린 제공]

지난해 한국 최초로 미쉐린 3스타를 받아 화제가 된 레스토랑 가온(Gaon)과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La Yeon)이 올해도 다시 한 번 미쉐린 3스타를 받아 눈길을 끈다.

미쉐린은 8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두 번째 에디션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8' 발간과 더불어 선정된 175개 레스토랑을 공개했다.

가온과 라연에 이어 지난해에는 1스타를 받았던 레스노랑 두 곳 정식당과 코지마가 올해는 2스타를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18곳의 1스타 레스토랑도 이날 공개됐다. 이중 네 곳의 레스토랑이 올해 처음으로 1스타를 받았다.

장경원 셰프의 ‘익스퀴진(Exquisine)’과 백승욱 셰프의 ‘도사(Dosa)’, 신창호 셰프의 한국식 비스트로 ‘주옥(Joo Ok)’, 끝으로 ‘테이블 포 포(Table for Four)’가 새롭게 명단에 오른 1 스타 레스토랑이다.

한편 이날 미쉐린 스타를 받은 국내 호텔은 신라호텔(라연)과 포시즌스 호텔 서울(중식당 유 유안) 등 총 두 곳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8에 선정된 레스토랑들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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