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명 입에 들어가 봤니’…롯데리아 불고기버거, 25년간 판매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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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7-10-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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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 호주산 청정우, 182도 열판에서 조리…위생점검 ‘이상무’

[사진= 롯데리아 제공]


1992년 9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롯데리아의 불고기버거가 25년간 누적 8억개 판매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롯데리아는 2004년 한층 업그레이드된 한우불고기버거를 출시해 한우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불고기버거에 사용되는 소스는 수많은 시행 착오를 거쳐 개발된 제품이다. 패티는 호주산 청정우를 사용하면서 기존 패티보다 두툼하게 제조해 씹히는 맛이 뛰어나도록 했다. 통상적으로 서구형 음식인 햄버거를 한국식 음식으로 재창조한 것이다.

한국형 제품의 선두주자인 불고기버거는 25년간 많은 사람들이 즐기며 토종 메뉴로 자리잡았다. 버거에 대한 서구적 이미지가 강해 한때는 주된 고객층이 어린이와 젊은 층에 머물러 있었으나, 불고기버거 출시로 고객층을 모든 국민으로 대폭 확대했다.

롯데리아는 불고기버거의 성공을 발판으로 건강 메뉴 개발에 주력, 2004년 업계 최초 100% 한우를 사용한 한우불고기버거를 출시했다. 한우불고기버거는 출시 6개월 만에 500만개를 판매하는 등 불고기버거의 정착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롯데리아는 최근 식품업계 전반에서 일고 있는 위생문제를 불식하기 위해 철저한 위생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불고기버거에 사용되는 한우패티는 한우 적합판정 검사를 통과한 한우 정육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국 한우협회 인증 마크를 획득해 안전하고 우수한 원재료임을 입증하고 있다.

또 롯데리아는 182도 열판에서 총 3단계의 패티 압착 조리 매뉴얼 운영으로 육류 패티의 설익음 현상을 방지하고 있다. 버거에 사용되는 각각의 소스는 패티의 침지 작업이 아닌 1회 투입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용 후 잔여 소스는 전량 폐기하며, 용기는 세척 및 살균 후 적외선 살균기로 미생물 검출 제로를 위한 작업을 실시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롯데리아는 철저한 검수 시스템과 매장의 조리 운영 매뉴얼로 미생물 및 식품 사고를 방지하여 고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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