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신용평가 방식 손보니…5647명 신용등급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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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7-10-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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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제공 ]


신차 할부금융을 이용하면 신용등급이 하락하던 관행이 개선됐다.

금융감독원은 '2차 20대 금융관행 개혁'을 추진한 결과 6월말 기준으로 세부과제 이행률이 82.3%에 달한다고 22일 밝혔다.

금감원은 신차 할부금융 이용자의 신용등급에 불이익을 주던 9개 은행(경남, 국민, 기업, 부산, 제주, 대구, 신한, 우리, 제일은행)에 신용평가 모형을 바꾸도록 권고했다.

그 결과 한 은행에서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신차 할부금융 이용자에 대한 신용평가 1만2367건 가운데 5647건(45.7%)의 신용등급이 상승했다.

신용카드대금 납부 마감시간 연장으로 은행 잔액이 일시적으로 부족해 신용카드 연체가 발생하는 일도 줄었다.

한 카드사에서 즉시출금 운영시간을 연장한 결과, 즉시출금 이용건수가 지난해 상반기 4만2655건에서 올해 상반기 8만2437건으로 93.3% 증가했다.

또 공인인증서 없이 인터넷으로 100만원 이하 소액 외화환전이 가능하게 됐다. 6월말 현재 10개 은행이 인터넷 또는 모바일을 통해 공인인증서 없이도 소액 외환환전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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