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보’ 공유‧관리도, 동영상 시대…코나아이 ‘도전’, 혁신 플랫폼 ‘비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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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7-09-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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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일 코나아이 대표가 B2B 동영상 플랫폼 '비버'에 대한 특장점을 설명하고 있다.[사진= 코나아이]


기업의 자산인 ‘지식 정보’에 대한 전달과 관리를 문서가 아닌 동영상으로 전달‧관리하는 시대가 열린다. 결제‧인증‧보안 솔루션 제공 플랫폼 기업 ‘코나아이’가 ‘지식’을 동영상으로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새롭고 혁신적인 플랫폼을 제시한 것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12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이같은 역할을 하는 최신 B2B(기업간 거래) 동영상 플랫폼 ‘비버 엔터프라이즈’ 신규사업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서를 주고받는 시대가 아닌 대화를 기반으로 하는 동영상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현재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첫 마케팅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지만, 이미 대기업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비버가 기업 생산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비버는 동영상을 ‘지식 콘텐츠’로 만들고, 공유하고, 재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여타 동영상 서비스 포털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이라고 조 대표는 자신했다.

조 대표는 “기술 특허를 보유한 차세대 동영상 플레이어(넥스트 플레이어) 기술을 적용해 영상을 시간대별로 각각의 섹션으로 나누고, 각 섹션에 코멘트를 추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버는 지식, 교육, 커뮤니케이션, 인사, 매뉴얼, 영업 및 마케팅 툴 등 플랫폼이 제공하는 6가지 주요 솔루션을 각 기업이 각자의 입장과 상황에 맞게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를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부담액은 사용자 1인당 5000원에서 1만원대로 책정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로 제공되는 만큼, 초기 세팅 비용이 들지 않는 다는 점에서 사내 커뮤니티 구축비용이 부담스러운 중소‧중견기업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 대표는 “비버라는 이 혁신적인 플랫폼을 잘 활용해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지식 경영의 새로운 가치’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B2B 시장 상황을 봐가며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 진출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버’는 기업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지식 공유 및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문서 중심의 기존 업무 환경을 대체해 동영상으로 기업의 정보 자산을 안전하게 생산, 재생, 공유하도록 도와주는 기업 솔루션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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